길 아내와 20개월 된 아들 공개
일요일 8시 20분 방영

출처: 채널A 캡처

[문화뉴스 MHN 유인교 기자] 음주운전 3회로 방송가에서 사실상 '아웃'됐던 가수 길(본명 길성준·43)이 아들과 함께 예능에 본격적으로 복귀했다. 

24일 방송될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아빠로 돌아온 뮤지션 길이 자신의 복귀를 누구보다 응원했다는 아내를 공개한다.

길은 "여기와는 아주 먼 시골에서 가재를 잡으며 자란, 순수하고 순박한 친구"라며 "저보다 10살 연하이고, 성격은 저와 아주 많이 다르다"고 아내를 소개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방송 200회에 맞춰 길이 자신을 쏙 빼닮은 20개월 아들 하음과 시청자들 앞에 인사했다. 하음이는 입맛부터 넘치는 흥까지 '리틀 길'이었다.

길은 "지난 3~4년은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것과는 정반대의 시간이었다"며 "친구들도 거의 안 만나고 하음이와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계속 미안한 마음이 큰 아버지이자 남편이었다. 하지만 당당한 아빠가 되기 위해 진짜 열심히 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길은 과거 MBC TV 간판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나 2014년 음주운전 적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 심사위원으로 복귀했지만 2017년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때 2004년에도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 1월 채널A '아이콘택트'에 일회성으로 출연해 결혼과 득남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아빠와 가족들의 사생활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밤 8시 20분 채널A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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