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부부의 세계' 민현서 역할 맡아 화제, 배우 심은우... 그의 매력은?

출처: 배우 심은우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최근 성공리에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배우 심은우.

카멜레온 같은 마스크와 더불어 극중 인상적인 연기와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매력적인 배우 심은우에 대해 알아보자.

심은우는 1992년생으로 올해 29살이다. 용인대학교에서 뮤지컬연극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5년 독립영화 '두자매(Two sisters)'로 데뷔했다. 케올라라셀라 감독의 '두자매'는 중국을 통해 탈북하려는 두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드라마 '원티드'에서 심은우/ 출처: SBS '원티드' 홈페이지

이후 심은우는 SBS 드라마 '원티드', 영화 '걷기왕'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 얼굴을 비쳤으며, '에쿠우스' 등 연극 무대에 서기도 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러다 드라마 '역적',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6년 드라마 '원티드'에서 그는 유괴된 아이의 행방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되는 BJ이자 공범 역할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가 진행되는 내내 극 흐름에 긴장감을 조성하는 연기를 톡톡히 해내며 시선을 끌었다.

2017년 방송됐던 드라마 '역적'에서 심은우는 '만신' 역할을 맡아 신비로운 분위기로 등장했다. 또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극중 사트닉의 부인 '타피엔' 역을 맡아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가진 신비한 인물로 출연했다. 일명 흐뭇 만신, 쯧쯧 만신이라는 별명까지 생길 만큼 드라마 '역적'에서 그는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다.

 

영화 '60일의 썸머' 스틸컷

한편, 쿨한 할아버지와 사고뭉치 손자의 60일간의 조건부 동거를 다룬 독립영화 '69일의 썸머'(2018)에서 그는 '가을' 역을 맡아 주인공 재훈 곁에서 청춘을 함께 고민하는 연기를 펼쳤다.

하얀 도화지 같은 얼굴을 가진 심은우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역을 맡아 열연하며 대중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다. 

 

심은우/출처: JTBC '부부의 세계' 홈페이지

'부부의 세계' 속 민현서는 주인공 지선우(김희애)를 조력하는 역할로, 데이트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이다. 그는 자신이 당한 폭력 피해를 이용해 불륜녀 여다경(한소희)의 마음을 쥐고 흔드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배우 심은우의 변신은 카멜레온과도 같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얼굴을 담고 있는 그의 얼굴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스타일마다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다. 올해 상반기 굉장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만큼, 앞으로의 작품에서도 그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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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배우 심은우 필모그래피...나이, 데뷔,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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