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마티네 콘서트3'을 시작으로 '군상 2020', 토요국악공연 등 오프라인 문화공연 개최

출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 2월부터 중단됐던 대전지역 오프라인 문화·예술 공연이 4개월 만에 재개된다.

25일 현재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인 6월 5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3'을 진행한다.

해당 공연은 진양혜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가운데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헨델과 바흐의 곡이 연주된다.

현재까지는 해당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는 별도의 공지는 없으며 '협연자 및 프로그램이 일부 변경되어 진행된다'고 기재되어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이 관객 앞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하기는 지난 2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출처 : 대전시

대전시립무용단은 같은 날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67회 정기공연 '군상 2020'을 선보인다.

공연은 이응노 화백의 삶과 작품을 모티브로 한 황재섭 예술감독의 화제작으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다음 달 13일 토요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무대를 잇달아 연다.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6∼7월과 9∼11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또한 오는 6월 19∼20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 무용극 '박타! 세! 새?'를, 7월 2일에는 아시아 음악회를 선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제한된 인원만 공연장에 입장시키는 한편 좌석 거리 두기,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대전은 25일 현재 확진자수 45명 중 격리자 4명, 사망자 1명을 제외한 40명이 완치되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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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즐겨요' 대전 오프라인 문화공연 다음 달 재개

오는 6월 5일 '마티네 콘서트3'을 시작으로 '군상 2020', 토요국악공연 등 오프라인 문화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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