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지난 24일 (일) 아프리카 TV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BJ 철구가 군 제대 후 복귀 방송을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아프리카 TV 서버가 터지면서 그 화제성을 입증하였다. 

지난 16일 BJ 철구는 아프리카 TV 계정에 "1년 7개월 동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군 생활을 오늘 00시에 군인에서 민간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복귀 방송을 17일로 생각하였으나 부산에 있는 가족들과 군 입대 이후 한번도 교류가 없어 복귀 방송 전에 마지막으로 보러 왔습니다"라며 "스튜디오 공사가 21일 날 끝나게 됩니다. 스튜디오 공사가 끝나면 방송 세팅 및 테스트를 한 후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복귀할게요"라는 공지를 올렸다. 

2년 만에 진행된 BJ 철구의 방송엔 약 38만 명에 이르는 동시시청자가 몰려 서버가 터지는 오류도 발생했다. 

이에 BJ 철구는 "정말 오랜만이다. 1년 7개월 만에 내가 돌아왔다. 형님들"이라는 인사와 함께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떨린다"라며 감격스러운 복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접속 오류가 발생하자 BJ 철구는 "오늘 같은 날 별풍선 쏘지 말아 달라. 시청자와 소통이 안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2018년 10월 군 입대한 BJ 철구는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방송에서 총 1억 원어치의 별풍선을 받으며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BJ 철구는 "'받은 1억 원을 돌려줘야 하나'라는 생각으로 군 생활을 버텼다"라고 말했다.

BJ 철구의 아내 외질혜 역시 아프리카TV BJ 겸 7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며 이날 BJ 철구의 복귀 첫 방송을 함께했다. 

한편, BJ 철구는 본명 이예준으로 올해 나이 32세이다. 육군 상근 예비역으로 군 생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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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돌아왔다' BJ철구 복귀에 약 38만명 몰려... 역대급 시청자수
아프리카 대통령의 귀환, BJ철구 복귀 첫 방송
BJ 철구가 누구길래 실시간 검색어 1위?
아프리카 TV 새로운 역사를 쓰다
최고시청자수 37.6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