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S1 '가요무대' 1655회 '5월 신청곡' 편
올해 58세 정수라...지난 1974년 '종소리'로 데뷔
'환희', '아! 대한민국' 등 대표곡
'가요무대' 출연진, 주병선-정수라-태진아-서주경-남일해-추가열...정수라 대표곡과 재벌 루머 해명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25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655회는 '5월 신청곡'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정수라, 추가열, 태진아, 남일해, 김정수, 장보윤, 진미령, 주병선, 서주경, 장태희, 임현정, 김재혁, 박우철이 출연한다.
정수라는 1963년 생으로 올해 58세다. 서울 태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이던 1974년 한국일보가 주최한 '제1 한국가요제'에서 '종소리'로 인기상을 수상하며 12살의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다.
1982년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한 정수라는 1983년에 '아! 대한민국'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 전성기를 이루게 되었다.
'가요무대' 출연진, 주병선-정수라-태진아-서주경-남일해-추가열...정수라 대표곡과 재벌 루머 해명
이후 '도시의 거리', '난 너에게', '환희' 등을 히트시키며 나미, 이선희와 함께 80년대를 상징하는 여성가수 트로이카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88년에 '환희'를 히트시킨 이후에는 미국으로 떠나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등 실력과 인기 모두를 겸비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정수라는 뜨거운 인기만큼이나 근거없는 악성 루머에 시달리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가요무대' 출연진, 주병선-정수라-태진아-서주경-남일해-추가열...정수라 대표곡과 재벌 루머 해명
본인도 과거 한 예능에 나와서 자신을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괴로움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정수라는 유명 기업인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에 휘말려 고통받았다. 재벌가 회장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출처 없는 루머는 그녀의 적극적인 해명으로 허위인 것이 밝혀졌다.
방송에서 정수라는 자신이 음반 작업차 미국에 가게 되었을때 원정 출산 루머가 나기도 했었다며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가요무대' 출연진, 주병선-정수라-태진아-서주경-남일해-추가열...정수라 대표곡과 재벌 루머 해명
정수라는 지난 2009년 자신의 밴드인 '정수라 밴드'를 조직해 앨범을 출시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올해 4월에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주옥같은 명곡과 함께 다시 한번 주목 받았다.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정수라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KBS1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 방송된다.
- 이하 가요무대 제 1655회 출연진
01. 빨간 구두 아가씨(남일해) / 남일해
02. 당신(김정수) / 김정수
03. 몇 미터 앞에 두고(김상배) / 김상배
04. 우정(이숙) / 장보윤
05. 미운 사랑(진미령) / 진미령
06. 아버지의 의자(정수라) / 정수라
07. 칠갑산(주병선) / 주병선
08. 자갈치 아지매(이혜리) / 이혜리
09. 꽃 타령(김세레나) / 장태희
10.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김추자) / 서주경
11. 고장 난 벽시계(나훈아) / 김재혁
12. 그 여자의 마스카라(임현정) / 임현정
13. 소풍 같은 인생(추가열) / 추가열
14. 도로 남(김명애) / 류계영
15. 저 강은 알고 있다(이미자) / 풍금
16. 동반자(태진아) / 태진아
17. 안녕(배호) / 박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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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KBS1 '가요무대' 1655회 '5월 신청곡' 편
올해 58세 정수라...지난 1974년 '종소리'로 데뷔
'환희' , '아! 대한민국' 등 대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