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주년, 맥아더의 오판? 중국 참전하다
"저놈들 머릿수가 우리가 가진 총알 수보다 많다"
세계 최초의 전투기 대결 '도그 파이트' 미국 대 소련
26일 밤 10시 KBS 1TV 방송

사진제공= KBS 역사저널
한국전쟁 70주년 맥아더의 오판? 중국 참전하다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26일 역사저널에서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맥아더 총사령관과 이후 중국까지 합세해 국제전으로 번져갔던 한국전쟁을 조명한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38선을 넘은 국군과 유엔군. 잃었던 남한 땅 대부분을 보름 만에 되찾고 압록강까지 파죽지세로 진격한다. 맥아더 총사령관은 "크리스마스는 고향에서 맞을 것"이라며 호언장담한다. 하지만 그때, 대규모의 중국군이 압록강을 건넌다. 점점 더 복잡한 국제전으로 번지는 한국전쟁. '역사저널 그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역사저널
한국전쟁 70주년 맥아더의 오판? 중국 참전하다

▶ 중국군 참전, 뒤바뀐 정세

중국군하면 떠오르는 '인해전술' 하지만 실제로는 국군과 유엔군의 병력보다 수적으로 열세였다고 한다. 중국은 접전지역에 병력을 집중시켜 총공세를 하는 전술을 펼친다. 또한 하루에 30km씩 빠르게 이동하며 적을 포위하고 섬멸한다. 이러한 전술들 때문에 국군과 유엔군들은 '사람의 바다'가 몰려온다며 공포에 떨게 된다. 

 

사진제공= KBS 역사저널
한국전쟁 70주년 맥아더의 오판? 중국 참전하다

▶ 세계 최초의 전투기 대결 (feat. 도그파이트)

1950년 11월 1일 압록강 상공에 등장한 전투기 '미그-15' 
미국은 공군이 없는 중국을 과소평가했지만, 이를 비웃듯 소련이 비밀리에 한국전쟁에 참전한다. 중국군을 지원하는 소련의 등장으로 혼비백산한 미국은 곧바로 'F-86 세이버'를 투입한다. 이로써 한반도에서 세계 최초의 전투기 대결인 '도그파이트'가 펼쳐진다. 

미그-15, F-86 세이버 모형
사진제공= KBS 역사저널

그런데 여기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미그-15'와 'F-86 세이버'의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 세기의 대결과 크리스마스 선물

유엔군이 개마고원에 다다를 무렵 중국군에게 포위되어 기습 공격을 받는다. 국공내전을 승리로 이끈 중국 제9병단과 백전불패 신화를 자랑하는 전설의 미 해병 1사단이 장진호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사진제공= KBS 역사저널
한국전쟁 70주년, 맥아더의 오판? 중국 참전하다 

흥남에서는 지상 최대의 철수작전이 펼쳐진다. 초기 목표는 병력 철수였으나 20만명의 피란민이 몰려든다. 결국 유엔군은 피란민을 태우기로 결정한다. 피란민을 태운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승선인원은 14,000명, 하선 인원은 5명 더 많은 14,005명. 다섯 명의 새 생명이 배 위에서 태어났고 이들은 크리스마스에 거제항에 도착한다. 

 

▶ 인류의 오판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에 원자폭탄이 투하될 뻔했다. 맥아더 총사령관은 승전을 위해 전쟁을 확대시킬 것을 요구하며 핵무기 사용을 주장한다. 제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위기를 극복한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한편, 인류의 가장 큰 오판인 전쟁.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기획된 '역사저널' '맥아더의 오판? 중국 참전하다' 편은 26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역사저널
한국전쟁 70주년, 맥아더의 오판? 중국 참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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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역사저널] 한반도에 떨어질 뻔한 원자폭탄, 맥아더 총사령관의 결정은? "크리스마스는 고향에서"

한국전쟁 70주년, 맥아더의 오판? 중국 참전하다 
"저놈들 머릿수가 우리가 가진 총알 수보다 많다" 
세계 최초의 전투기 대결 '도그 파이트' 미국 대 소련
26일 밤 10시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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