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이 쓴 영화 시나리오 '개벽', 연출은 임권택 감독 주연은 이덕화
'토토즐' 이덕화가 말하면 신인가수도 조용필됐다, 이승철과 그시절 무대 재현

출처: SBS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인생 잘사는 방법을 고민하는 '도올학당 수다승철' 열두 번째 시간은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아온 배우 이덕화와 함께한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덕화는 도올과 아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배우 이덕화가 하이틴 스타로 잘나가던 시절부터 알았던 지인이었던 것은 물론 도올이 쓴 영화 시나리오를 배우 이덕화가 주연으로 연기했는데, 바로 동학의 2대 교주 최시형의 삶을 다룬 '개벽'이라는 영화다. 

당시 임권택 감독을 필두로 1년 넘게 전국을 누비며 찍었다는 영화 '개벽'. 이 영화는 1991년 제2회 춘사영화상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제12회 청룡영화상의 감독상, 촬영상 등 각종 영화상을 휩쓸었다. 도올과 이덕화가 함께했던 영화 '개벽'의 촬영 당시 에피소드부터 개봉 후 뒷이야기까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승철이 갓 데뷔했던 스무 살에 이덕화는 당시 최고의 쇼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MC로 맹활약 중이었다. ”이 형이 말하면 신인가수도 조용필 되는 거였어요.“ 게스트로 이덕화가 입장하자 당시가 떠오른다며 흥분한 이승철. 그를 본 이승철은 즉석에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무대를 재현해보자 제안했다. 신인의 마음으로 다시 무대에 선 이승철, 명불허전 쇼MC 이덕화와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함께 한 깜짝 토토즐 무대 소환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올학당 수다승철' 이덕화 편은 27일 오후 11시 10분 KBS2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쇼MC의 원조 이덕화, 이승철과 함께 재현하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도올학당 수다승철'
도올이 쓴 영화 시나리오 '개벽', 연출은 임권택 감독 주연은 이덕화
'토토즐' 이덕화가 말하면 신인가수도 조용필됐다, 이승철과 그시절 무대 재현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