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 올해 2월 말 협의 이혼
지난 1984년 MBC 강변가요제 'J에게'로 가수 활동 첫발
2006년 9세 연상 재미 사업가 정 씨와 재혼

출처=SBS '힐링캠프'
재혼 남편과 14년만 협의 이혼 이선희, 두번의 결혼 생활 주목...비밀 결혼식 내막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가수 이선희가 14년 만에 협의 의혼했다.

27일 이선희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선희가)올해 2월 말 협의 이혼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1964년 생으로 올해 57세다. 지난 1984년 제 5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같은 과 선배 임성균과 부른 노래 'J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엄청난 관심 속에 데뷔했다. 

1984년 첫 음반 '아! 옛날이여'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이선희는 'J에게'를 비롯해 '아! 옛날이여' ,'갈등' , '소녀의 기도' 등 수 많은 곡이 히트하며 등장과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선희는 작은 체구와 대비되는 폭발적인 성량과 압도적인 호소력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뛰어난 음악성을 바탕으로 작사와 작곡을 겸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영화 '왕의남자' OST로 널리 알려진 곡 '인연'은 이선희가 작사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더욱 유명해졌다.

출처=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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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줄곧 가요계 정상의 자리에서 가창력과 음악성 모두를 인정 받아온 이선희는 1992년 음반 제작자와 첫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6년여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6년 9세 연상의 재미 사업가 정 씨와 재혼하고 가족과 친지만 참여한 가운데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이후 한동안 미국에서 딸의 유학생활을 함께하던 그는 2008년 귀국해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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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는 남편 정씨가 장기간 해외 체류하며 상당 기간 떨어져 지냈으며 이후 별거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선희는 다음 달 새 정규 앨범 발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앨범은 파트 1, 2로 구성됐으며 이선희가 모든 곡을 작사·작곡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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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세 연상 재미 사업가 정 씨와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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