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억 류현진 연봉 64억으로, 추신수·최지만·김광현은?
111억 받는 손흥민, EPL도 연봉삭감 할까?

출처: AP Photo/Eric Gay, MLB 경기 장면
MLB 사무국, 노조에 차등삭감안 제안...류현진 연봉 삭감?, 최지만, 김광현,2020시즌 연봉은?

[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시즌 재개를 앞두고 있는 메이저리그가 선수노조에 추가적인 임금 삭감안을 제안했다. 미국 ESPN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7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노조에 임금삭감안을 제안했다고 알려왔다. 무관중 경기에 따른 수입 감소로 선수들에게 불가피하게 임금 삭감을 요구한 것이다.

ESPN이 밝힌 연봉 삭감안에 따르면 연봉 구간을 설정한 뒤 높은 액수의 구간일수록 연봉 삭감률이 높아지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최고 대우의 연봉자들은 최대 75%까지 연봉이 삭감된다. 류현진과 추신수 역시 70% 이상 연봉이 삭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의 경우 2000만 달러(약 248억)의 연봉을 받는데 이 경우 515만 달러(약 64억)를 수령하게 된다. 2100만 달러(약 260억)를 받는 추신수 역시 비슷한 수준의 삭감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봉 100만 달러의 선수는 43만 4000달러 정도를 지급받게 되고, 최소 연봉인 56만 3500달러는 26만 2000달러로 삭감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85만 달러(약 10억 5천만원)를 받는 최지만 역시 50% 대의 연봉 삭감을 예상할 수 있다. 400만 달러를 받는 김광현도 대략 60%대의 연봉 삭감이 예견된다.

한편 축구계 역시 코로나로 인한 수입감소로 선수들의 연봉 삭감이 불가피해 보인다.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주급 14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데 연봉으로 환산하면 728만 파운드, 한화로 약 111억원을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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