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문화재청이 지난해 부안 김상만 가옥 등 중요민속문화재 11건을 대상으로 벌인 '한국의 전통가옥 기록화 사업'의 결과물을 담은 기록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한국의 전통가옥 기록화 사업' 대상은 부안 김상만 가옥을 포함해 홍성 엄찬 고택, 논산 백일헌 종택, 보성 이용우 가옥, 해남 윤탁 가옥, 장흥 존재 고택, 거촌리 쌍벽당, 가평리 계서당, 해저 만회 고택, 안동 학암 고택, 의성김씨 율리 종택이 있다.

'한국의 전통가옥 기록화 사업'은 전통가옥의 체계적인 기록보존과 수리ㆍ복원, 학술연구 자료 등의 활용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진행 중이며, 이번에 완료된 11건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02건에 대한 기록화를 수행했다. 기록화 보고서는 개별 문화재에 대한 역사와 자연환경, 연혁, 특징, 관련 문헌자료 등 외에도 현황 실측도면과 사진 등을 수록하여 해당 문화재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문화재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국공립 도서관 등 전국의 관련 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문화재청 홈페이지(cha.go.kr, 행정정보-문화재 도서)에도 전문을 게재하여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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