죗값을 치른 악역들, 보상을 받은 선역들, 권선징악이라는 주제와 잘 조화된 엔딩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MBC 아침드라마 나쁜사랑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를 잘 보여주듯, 선역들의 힘에 의해 악역들이 처벌받았다.

출처 : 네이버, MBC 아침드라마 나쁜사랑,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

 

1. 민혁과 그 일당은 자신들이 저지른 교통사고를 비롯한 악행에 대한 죗값을 치럿다.

한민혁 본인은 징역 15년형을 받고 감옥에 수감되었으며, 이를 공조한 아내 연수는 징역 10년형에 처해졌다.

아버지인 상태는 결국 병으로 인해 죽는다. 간암 말기였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그는 감옥에서 쓸쓸히 혼자 최후를 맞이한다.

한편 자신에게 닥친 여러 일들을 감당하지 못한 민혁은 자신이 수감되는 와중에도 웃는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 끝내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고, 자신의 형인 재혁도 알아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출처 : MBC 아침드라마 나쁜사랑,

2. 호진은 한태석 회장에게 "보고 싶으면 언제든 하은을 와서 봐라"라는 말을 듣는다.

호진은 하은의 생부이지만,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아이를 버리고 떠난 연수보다도 하은과 가까이 지내지 못했다. 특히 소원의 결혼으로 하은이 노유그룹 일가에 들어가게 되고, 호진은 더욱더 하은을 볼 기회가 없어졌다.

이런 상황을 본 회장은 호진을 따로 방으로 불러 "나는 친부임을 숨긴 것을 질책하려는 것이 아니다, 하은이를 보고 싶으면 언제든 와서 봐라"라는 말을 한다.

출처 : MBC 아침드라마 나쁜사랑,

3. 장관상을 수상한 소원, 재혁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소원은 새로운 원단 개발 건으로 장관상을 수상한다. 장관상을 받은 소원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편인 "한 개혁 회장이 제 진짜 성공 비결이다"라는 말로 재혁의 노력 또한 조명 받게 한다.

한편 호진과 유진 또한 소풍을 가서 서로의 본심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두 사람의 길고 긴 사랑 이야기는 열린 결말로 끝을 내렸다.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으로는 단란한 한옥에서 재혁과 소원이 함께 원단을 제작하는 장면이 비쳤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아름다운 키스신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출처 : 네이버, MBC 아침드라마 나쁜사랑,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

 

이로써 129화의 대장정을 마친 나쁜 사랑, 누리꾼들의 반응은 "배우분들 정말 고생하셨고, 다음 작품에서 만납시다"라는 반응과 "배우 한 명 한 명 매력 있고 보는 내내 흥미진진해서 좋았다"라는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연수에게 "연수(오승아) 씨도 고생 많았어요, 다음 작품에선 꼭 선역을 맡으시기를", "후속작은 또 어떤 드라마일까?"등의 반응도 볼 수 있었다.

한편, '나쁜 사랑'을 끝으로 MBC 아침 일일드라마는 저녁 일일드라마로 시간대를 옮겨 휴식기에 들어간다. '나쁜 사랑' 후속 심이영, 진예솔 주연 '찬란한 내 인생'은 오는 6월 29일 밤 7시 15분부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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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침 드라마] '해피 엔딩' 미리보는 나쁜사랑 129화 (完)

죗값을 치른 악역들, 보상을 받은 선역들, 권선징악이라는 주제와 잘 조화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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