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여름에는 화사하고 톡톡 튀는 헤어 컬러가 인기가 높지만 계절감에 상관없이 자기 피부 톤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는 추세다. 염색은 분위기나 이미지를 변화하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최근에는 염색 비용을 아끼기 위해 셀프 염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셀프 염색은 결코 쉽지 않다. 

셀프 염색을 망치는 원인 중 하나는 양 조절 실패에 있다. 염색약을 적게 바르면 원하는 색이 나오지 않을 수 있고 많이 바를 경우에는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다. 염색을 본격적으로 하기에 앞서 두피를 보호하고 싶다면 염색 전에는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다. 두피에 남아 있는 각질과 피지는 피부를 보호하는 막 역할을 해주므로 염모제로 인한 손상을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다.

밝은 염색을 할 때에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색이 얼룩지거나 균일하게 톤을 맞추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완벽한 염색을 위해서는 시간과 바르는 순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염색약을 바를 때에는 모발의 중간부터 시작해 모발 끝, 모근 순으로 발라야 하며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 온도가 높은 모근과 정수리 부분은 가장 나중에 발라야 한다. 또한 머리를 촘촘히 빗어야 색이 균일하게 나온다. 

무엇보다 염색 후 두피와 모발 관리가 중요하다. 염색 후 머리를 감을 때에는 뜨거운 물은 피해야 한다. 뜨거운 물이 염색 모발에 닿으면 모발 큐티클이 열리는데, 이로 인해 모발 내 컬러 색소가 빠지게 된다. 또한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을 경우 두피에 자극이 될 수도 있고 모발도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이 상태 그대로 방치하면 모발의 손상이 더 빨라진다. 

머리를 감을 때에도 두피와 손상모를 케어할 수 있는 무실리콘 샴푸, 기능성샴푸 등의 성분 좋은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와 모발을 보호할 수 있다. H&B스토어에서도 염색모를 보호하면서 염색 지속력을 높이는 염색 머리 전용 샴푸를 비롯해 극손상 트리트먼트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인기 순위 제품이더라도 제형과 성분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더헤어머더셀러가 선보이고 있는 'HAMOCELL 컬러 프로텍트 샴푸'와 'HAMOCELL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는 염색모를 케어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남자, 여자 모두 쓸 수 있다.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샴푸'는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한 헤어 제품으로 건조해진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큐티클이 손상된 염색모발을 선명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보색샴푸다.
 
실크단백질이 함유된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는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해주며, 밀단백질은 모발의 건조함과 엉킴을 관리해준다. 페퍼민트, 베르가못 열매 오일, 레몬 오일 등이 함유되어 있어 컨디셔너로 꾸준히 쓰면 상한 머리에 영양감을 선사한다. 손상이 심하다면 골고루 바른 뒤 15분 정도 헤어캡을 쓰고 있다가 찬물로 헹궈주는 것이 좋다. 
 
머리를 말릴 때에도 뜨거운 바람은 피해야 한다.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게 되면 염색모가 뿌옇게 되는 듯한 퇴색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열손상으로 큐티클이 자극되어 머리카락 속건조가 빨라져 푸석푸석한 머리가 되기 십상이다. 젖은 머리는 바로 드라이기로 말리지 않고 수건으로 충분히 물기를 제거하고 말리는 것이 시간 단축은 물론 모발 손상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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