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계적 확산으로 연내 개최 어려워
도립미술관은 6월 4일 부분 재개관 준비중

제주도립미술관 전경, 제주시 제공

[문화뉴스 MHN 이대형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개최가 연기됐던 제2회 제주비엔날레가 또다시 연기되어 내년 5월 개최로 가닥을 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당초 6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2020 제2회 제주비엔날레’를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연기해 76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에 따라 지난 4월 8일 잠정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특히 제주비엔날레는 20개국 7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작가들이 참석할 계획이였으나, 국내외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현재의 추세로는 해외 작가들의 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해 연내 개최는 불가능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5월 20일부로 제주형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6월 4일부터 도내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도 사전 예약제 등 부분 개관을 준비 중이다.

제주도립미술관도 오는 6월 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시간당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재개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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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제주비엔날레, 2021년 5월 개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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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은 6월 4일 부분 재개관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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