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악역 '이학주','박하나','안보현' 출연
이학주, '드라마 이미지 때문에 좋은 일을 하는데도 사람들이 무서워한다'
안보현, '태양의 후예 찍을때도 건설 현장에서 일했다'
박한나,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에 김영철 '네! 사귈게요!' 대답

출처: JTBC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30일 아는형님에는 화제의 드라마 악역을 맡은 배우들이 나온다. '부부의 세계' 이학주(박인규 역), '압구정백야' 박하나(강은탁 역),'이태원클라쓰' 안보현(장근원 역)이 출연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방송 전 세사람의 인터뷰를 담은 메이킹 영상에서 '이태원 클라쓰'의 안보현은 '휴게소에서 마스크를 하고 화장실에 갔는데 시민 분이 알아봐주셨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도 알아봐주셔서 놀란 기억이 있다'며 인기를 실감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또 '이태원 클라쓰'에서 큰 화제를 낳았던 닭 모가지를 비트는 씬, 일명 '닭 모가지 씬'은 '8시간 정도 찍었는데 어떻게 나올지도 몰랐고, 출연자들도 다 궁금했던 신인데 결과물이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며 자신의 생각하는 베스트 장면으로 꼽았다. 안보현은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서 '현재 MBC 카이로스라는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9월 쯤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부의 세계'의 이학주는 인터뷰 내내 '김희애 선배님'을 언급해 김희애 덕후같은 모습을 보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김희애 선배님과 처음 만난 수영장을 뛰어가는 씬'을 꼽았고, 기억에 남는 최고의 칭찬으로는 '김희애 선배님이 잘한다고 한 번 해주신적이 있는데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5월 25일부터 방송되는 JTBC '야식남녀'에서 악역이 아닌 완성형 패션디자이너역으로 출연한다.

'압구정 백야' 박한나는 '많이 맞았던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 신이 '많이 맞기도 하고, 대사량도 많아서 그걸 내가 외웠다는게 신기하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베스트 장면으로 꼽았다. 또 박한나는 기억에 남는 최고의 칭찬으로 '신인같지 않은 신인', '안정적으로 연기한다' 등 연기 칭찬을 받을때 기분이 좋다고 했다. 박한나는 KBS2에서 방송하는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 출연 중이다.

악역배우 3인방은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다르게 활기찬 모습을 선보였다. 이학주는 '부부의 세계' 출연후 생긴 악역 이미지에 얽힌 에프소드를 밝혔다. 최근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캠페인에 참여한 사진을 SNS에 공개했는데, 누리꾼들이 '책 제목까지도 섬뜩하게 보인다'고 반응했다는 것. 이에 이학주는 '좋은 일을 하는데도 사람들이 무서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원클라쓰' 안보현은 배우 활동 도중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있다며 아르바이트 경험을 얘기했다. 특히 '태양의 후예' 출연 이후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건설 현장에서 일한 것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압구정백야' 박한나는 착한 대사도 악역톤으로 바꿔 연기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박한나는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를 살벌한 악연톤으로 연기했는데 김영철이 '네! 사귈게요!'라고 답하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3명의 화제의 악역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아는형님'은 30일 밤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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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압구정백야'강은탁-'부부의 세계'박인규-'이태원클라쓰'장근원의 색다른 모습
아는형님에 화제의 악역 '이학주','박하나','안보현'이 출연한다.
이학주, '드라마 이미지 때문에 좋은 일을 하는데도 사람들이 무서워한다'
안보현, '태양의 후예 찍을때도 건설 현장에서 일했다'
박한나,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에 김영철 '네! 사귈게요!'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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