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의 주인공 연기만렙 배우, 김응수의 진짜 이야기

‘2020 인문학 콘서트’ 배우 김응수 포스터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며 매 공연 매진행렬을 이어가는 ‘인문학 콘서트’의 2020 시즌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는 총 4편의 무대가 마련되었으며, 대세배우 김응수를 시작으로 tv예능 남자의 자격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음악감독 박칼린, 이효리의 춤 선생이자 댄싱9 우승자인 스타 무용수 김설진, 국내 최고 빅데이터 전문가로 손꼽히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까지 면면이 화려하다.

‘인문학 콘서트’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철학을 공유하는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콘서트로 평소 만나기 어려운 예술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다.

첫 편의 주인공은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꼰대인턴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매회 이슈의 중심에 오르는 배우 김응수이다. 그는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추노, 보좌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검사외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영화 ‘타짜’ 곽철용 역의 명연기로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배우로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면서도 촬영이 없는 날은 어김없이 어머니를 뵈러 서천을 찾는다는 아들, 철학자 칸트를 좋아하는 문학소년, 텃밭 가꾸기에 한창 빠져있다는 요즘의 인간 김응수, 진짜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며, 베이스 바리톤 이두영과 피아니스트 최원익, 기타리스트 정우혁, 퍼커셔니스트 이산천이 함께한다.

한편, 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 2월 공연장 폐쇄 이후 4월 5월의 온라인 공연에 이어 ‘2020 인문학 콘서트’ 배우 김응수 편을 시작으로 대면 공연을 재개한다. 객석은 ‘2m 거리두기’ 방식으로 운영, 기존 수용인원의 1/3에 수준인 100여명만이 관람 가능하다.

 

(사진제공=대전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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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특별한 목요일 배우 김응수 ‘2020 인문학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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