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월)부터 6월 5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 방영
1부. 북극의 파라다이스, 르포텐 스발바르
2부. 노르웨이 피오르

'스페셜 -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6월 1일부터 5일까지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스페셜-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5부작을 방영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노르웨이의 환상의 풍경, 핀란드의 오로라 등 한 번쯤 도전하고 싶었던 북유럽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오직 지금, 북유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의 안내서를 만나보자.

 

1부. 북극의 파라다이스, 로포텐 스발바르 - 6월 1일(월) 오후 8시 50분

'스페셜 -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1부에서는 국토의 절반이 북극권에 속하는 노르웨이로 향한다. 이곳은 북위 66° 33' 이북의 지역으로, 북극권(Arctic Circle)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과 자연과 하나 되어 삶아가는 사람들의 독특한 삶의 방식을 만날 수 있다. 북극에 가까운 땅, 노르웨이 북부를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스페셜 -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북극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로포텐 제도(Lofoten Islands). 북위 68도에 위치한 로포텐 제도는 험준한 바위산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으로 유명하다. 로포텐 제도의 헤닝스베르(Henningsvær)에는 바위섬을 깎아 만든 상상도 못 한 정체의 축구장이 있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며 경기장을 뛰는 축구 선수들의 기분을 느껴본다.

노르웨이는 세계 최대의 대구 생산지다. 3대째 어부 생활을 하는 뵈르게 씨와 함께 대구잡이를 떠난다. 북극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녹이며 발코니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 또한 꿈같은 파라다이스 풍경이다. 보되(Bodø)의 살츠스트라우멘(Saltstraumen)은 해수면 높이의 차이로 인해, 하루 4번 진귀한 현상이 일어나는 바다다. 시속이 무려 40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조류와 격렬한 소용돌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본다.

 

'스페셜 -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북극에 가장 가까운 섬, 노르웨이령 제도 스발바르(Svalbard)로 북극여우를 찾아 떠난다. 스발바르는 영토의 85%가 빙하이며, 사람이 정주할 수 있는 최북단 마을이다. 야생 북극곰과 북극여우를 만날 수 있는 땅이기도 하다. 야생가이드 우뜨게르 씨와 함께 스발바르 탐험을 나서는데! 순록과 북극여우는 물론 극지방 새들까지, 북극 동물의 땅을 생생하게 느껴보자.

 

2부. 노르웨이 피오르 - 6월 2일(화) 오후 8시 50분

'스페셜 -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2일 방영되는 2부에서는 노르웨이에서 빠질 수 없는 피오르 관광을 소개한다. 피오르(Fjord)는 100만 년 전 빙하가 깎은 협곡에 바닷물이 들어와 생긴 대절경이다. 3대 피오르를 온몸으로 즐기는 세 가지 방법을 공개한다. 

'스페셜 -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첫 번째 방법은 노르웨이 피오르의 보석이라 불리는 게이랑에르 피오르(Geirangerfjord) 페리 투어. 피오르를 감상하기에는 덮여 있던 빙하가 녹는 6월~8월이 최적기다. 페리를 타고 절벽 사이를 누비며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을 감상한다. 게이랑에르 피오르에서 나오는 길에 만난 작은 도시 몰데(Molde)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 축제인, 몰데 국제 재즈 페스티벌(Molde International Jazz Festival)이 열리는 곳이다. 축제의 현장에서 즉석 공연도 펼친다.

두 번째는 가장 긴 피오르인 송네 피오르(Sognefjord) 기차 투어. 피오르 깊숙이 위치한 산간마을 플롬(Flåm)에서 출발해 산악 열차를 타고 험준한 산과 협곡을 지나 효스 폭포(Kjosfossen)에서 전설 속 요정 ‘훌드라(Huldra)’를 만난다.

'스페셜 -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마지막으로 북유럽 최대의 고원 산악지대인 하르당에르비다(Hardangervidda)로 가서 하르당에르 피오르의 백미 트롤퉁가(Trolltunga) 트레킹을 떠난다. 요괴의 혀가 튀어나온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트롤퉁가. 1,100m의 아찔한 절벽을 보기 위한 소요 시간은 장작 왕복 10시간. 트레킹 도중 거대한 피오르 앞에서 맛보는 라면의 맛은 평생 잊지 못할 정도다.

한편 EBS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5부작은 6월 1일(월)부터 6월 5일(금)까지 방영되며, 평일 저녁 8시 50분 EB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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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 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북극의 파라다이스, 르포텐 스발바르'

6월 1일(월)부터 6월 5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 방영
1부. 북극의 파라다이스, 르포텐 스발바르
2부. 노르웨이 피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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