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소된 공연의 아쉬움, 관현악 버전 ‘내 손안의 콘서트’로 달래
언택트(비대면·Untact) → 온택트(Ontact)
토크와 질의응답, 베스트 참여 이벤트로 온라인 청중과 연주자 연결 모색

코리안심포니 내 손안의 콘서트 VII(ver.관현악) 포스터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코로나19 수도권 내 집단감염의 우려로 취소한 ‘낭만의 해석Ⅰ’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무관중 온라인 공연 ‘내 손안의 콘서트Ⅶ ’을 오는 3일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코리안심포니는 지난 3월 20일부터 6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잠시멈춤’ 캠페인의 일환이자 대한민국 응원 프로젝트로 소규모 실내악 중심의 온라인 공연 ‘내 손안의 콘서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이번 무대는 예정된 정기 공연 ‘낭만의 해석Ⅰ’을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했다. 기존 프로그램 대신 무대 위 안전거리를 지킬 수 있는 곡으로 관객과 만난다.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와 문태국의 협연으로 생상스 ‘첼로 협주곡 제1번’,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이 연주된다.

생활방역의 일환으로 연주자 간 무대 위 거리가 확보되며 보면대의 개인사용, 관악기 연주자 주변에 투명 방음판 등을 설치하여 안전에 힘쓴다.

비대면 공연이지만 온라인 청중과 오케스트라를 연결하는 기획도 눈에 띈다. 김수현 SBS 기자의 사회로 실시간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과 ‘베스트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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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함께 만들어가는 오케스트라 사운드처럼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비대면 시대 새로운 감상 경험을 확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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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 '내 손안의 콘서트VII' 무관중 온라인 콘서트 진행

코로나19로 취소된 공연의 아쉬움, 관현악 버전 ‘내 손안의 콘서트’로 달래
언택트(비대면·Untact) → 온택트(Ontact) 
토크와 질의응답, 베스트 참여 이벤트로 온라인 청중과 연주자 연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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