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침입자', 문화적 정체성을 다룬 드라마 장르의 '프랑스여자', 가족 모두 즐기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슈퍼스타 뚜루' 4일 개봉 예정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여러 영화들이 개봉을 미루던 지난 4월과는 사뭇 다르게, 이번 주에는 여러 영화들이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주 개봉 예정 영화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침입자'. 드라마 장르의 '프랑스 여자', 뮤지컬 애니메이션 장르의 '슈퍼스타 뚜루'이다.

출처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침입자(감독 손원평) 6월 4일 개봉

영화 침입자는 배우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사고로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건축가 ‘서진’, 그는 25년 전 실종된 동생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천신만고 끝에 '유진'을 다시 마주한 가족들, 그런데 ‘유진’이 돌아온 후 가족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를 의심스럽게 여긴 ‘서진’은 동생의 비밀을 쫓다 자신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에 그녀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주연인 '유진'을 연기한 송지효는 2003년 데뷔작인 '여우 괴담' 이후 17년 만에 스릴러로 돌아왔다. 그녀는 "런닝맨 등 방송에서 보여주는 이미지와 달라서 고민이 되었다"면서도 "시나리오가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15세 관람가이며 102분 동안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배우 송지효가 말한 '방송과 다른' 색다 른 모습은 무엇이며, 베일에 싸인 유진의 비밀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 6월 4일 개봉 

영화 프랑스 여자는 배우 김호정, 김지영 주연의 영화로, 프랑스에서 살던 '미라'가 한국으로 와서 겪는 일들을 다룬 영화이다.

한때 배우를 꿈꿨지만 파리 유학 후 그곳에서 프랑스인 남편과 정착한 ‘미라’는 여러 문제로 남편과 별한 그녀는  20년 전 함께 공부했던 옛 친구들과 영화감독 ‘영은’, 그리고 연극 연출가 ‘성우’와 재회한다. 희미한 기억 속에서 과거를 떠올리던 ‘미라’는 그때 그 시절 과거로 돌아가, 꿈과 현실이 교차하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아주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된다.

드라마에서는 우리 사회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이민자' 혹은 '교포'에 대해서 다룬다. 해외에서 남편과 정착할 것만 같았던 '미라'는 남편과 이별 후 '프랑스'국적을 취득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를 마주한 친구들은 그런 그녀를 다시 프랑스로 돌아갈 사람으로 받아들인다.

또한 영화는 나아가 갑자기 재난을 등장시켜 재난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가 미라와 같은 경계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표현하고자 한다.

관람객들의 평가로는 '전개가 매끄럽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장면들이 오히려 극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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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5세 관람가이며 89분 동안 한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부유하는' 미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미라는 이러한 이질감을 떨쳐내고 다시 한 나라에 정착할 수 있을까?

 

 

출처 : BoXoo 엔터테인먼트

슈퍼스타 뚜루(감독 빅토르 모니고테, 에두아르도 곤델) 6월 4일 개봉

다시 뮤지컬 애니메이션이 개봉했다. 최근 겨울왕국을 필두로 다수의 뮤지컬 애니메이션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닭'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등장했다.

알을 낳지 못해 놀림당하던 암탉 ‘뚜루’는 ‘이사벨’ 할머니로부터 노래하는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음악을 배운다. 농장에서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뚜루’와 ‘이사벨’ 할머니!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고 ‘뚜루’마저 알아보지 못한다. 할머니의 기억을 찾기 위해 ‘뚜루’는 서커스단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뛰어난 실력에 단숨에 슈퍼스타가 된다. 하지만 욕심쟁이 단장 ‘트래블리’는 ‘뚜루’를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스페인에서 제작된 해당 작품은 디즈니의 영화인 트롤:월드 투어 이후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장르로 아이들을 포함해 전 연령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화려한 노래와 무대, 그리고 이사벨 할머니와 뚜루의 감동 스토리까지 다룬 이번 영화는 79분 동안 상영되며 전체 관람가이다. 과연 뚜루는 이사벨 할머니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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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 주 개봉예정 영화 소개 - 침입자, 프랑스여자, 슈퍼스타 뚜루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침입자', 문화적 정체성을 다룬 드라마 장르의 '프랑스여자', 가족 모두 즐기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슈퍼스타 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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