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생방송 오늘저녁' 대창 주꾸미, 오이소박이 국수, 대천항 갑오징어 소개
매주 월-금 저녁 6시 25분 MBC 방송

사진출처: MBC 생방송 오늘 저녁
대창 주꾸미, 오이소박이 국수, 대천항 갑오징어 소개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오늘 2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대창 주꾸미, 오이소박이 국수, 대천항 갑오징어, 벌랏 마을 멧돼지가 소개된다. 

매일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사회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전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다양한 삶의 현장들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준다.

 

▶ 천호동 대창 주꾸미
먼저 '매출의 신(神)' 쫄깃한 주꾸미와 고소한 대창의 콜라보로 연 매출 10억을 자랑하는 대창 주꾸미를 소개한다.

주꾸미 골목으로 유명한 천호동에 가면 유독 사람들로 북적이는 맛집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수많은 주꾸미 집을 제치고 손님들 발길을 사로잡은 음식은 바로 '대창 주꾸미'이다. 쫄깃쫄깃한 주꾸미와 고소한 대창의 콜라보로 이 집의 연 매출은 무려 10억이나 된다고 한다. 

주방을 담당하는 서형석(37) 사장과 홀 담당 이상민(37) 사장은 중학교때부터 친구인 20년 지기 죽마고우로 찰떡 호흡을 자랑한단다. 오직 맛으로 승부를 보겠다며 손님들이 가장 맛있는 타이밍에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 서비스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주문만 하면 익혀주고, 끓여주고, 잘라준다는 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모래시계를 이용해 환상의 타이밍을 체크해 알려주기 때문에 손님들은 앉아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단다. 이 집은 주꾸미가 주재료이고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세척을 마친 다음, 생레몬을 갈아 넣어 비린내를 잡아준다고 비법을 전했다. 그다음 3종류의 고춧가루와 고추장, 파인애플 등을 넣어 만든 특제 양념장에 주꾸미를 넣고 3일간 숙성시켜준다.

대창 또한 직접 만든 소스에 넣어 12시간은 푹 재워줘야 제대로 된 한 쌍이 된다. 숙성을 마친 주꾸미를 가득 넣고 대창으로 토핑한 다음 미나리로 향긋함 더해주면손님 맞을 준비 끝이다. 맛은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있지만 살짝 맵다면 무 쌈과 레몬 소스, 치즈 폭탄 계란찜이 매운맛 잡아주니, 남녀노소 불문 다 같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20년 지기 죽마고우가 환상의 케미로 만들어낸 대창 주꾸미를 단 15,000원에 맛볼 수 있으니 가성비마저 대박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도 대창 주꾸미의 기막힌 궁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박집의 비결을 들어본다. 

 

▶ 경기도 남양주시 아삭 시원 오이소박이 국수, 경기도 평택시 달걀 옷 김밥 

'분식왕' 코너에서는 여름 맞이 특급 분식, 살얼음을 통째로 끼얹은 시원한 오이소박이 국수와 즉석 달걀 말이 김밥을 소개한다. 

분식의 왕을 찾아 떠난 경기도 남양주시에는 여름만 되면 손님들 발도장을 찍게 만든다는 특급 분식을 소개한다. 25년 간 3대째 맛을 이어오고 있는 오이소박이 국수의 핵심은 바로 뜨거운 소금물에 절여내는 오이소박이이다. 

오이의 푸른 색감이 살아나고 잘 무르지도 않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적당한 산미와 배, 양파를 활용한 단맛이 그대로 들어간 오이소박이 육수야말로 탱글한 면발이랑 잘 어울린다. 
25년 전통의 오이소박이 국수를 맛보고 싶다면 남양주로 떠나보자

두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평택시이다. 입으로 가져가기 전에 눈부터 즐거운 분식이 있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즉석 달걀말이 김밥이다. 두툼한 철판 위에 달걀을 3개 올려 고루고루 펴준 뒤, 직접 말아낸 김밥 3줄을 차례로 올려 돌돌 말아낸다. 크기는 작아도 이 일대를 맛으로 주름잡은 김밥계 매운 고추란다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소시지, 단무지, 부추 3가지밖에 없지만 달걀옷을 입는 순간 맛이 업그레이드 된다. 여기에 주인장의 어머니가 다진 청양고추를 더해 매콤하게 양념한 장아찌가 더해지면 그야말로 분식계 끝판왕! 뿐만 아니라 소년농부로 알려진 태웅군이 주인장의 조카인 덕에 직접 키워낸 신선한 달걀을 공수해준다는데.. 하루에 900줄을 말아내는 달걀말이 김밥집으로 떠나보자! 

 

▶ 서해 바다, 서해의 보물이자 오징어 중에서도 가장 맛이 뛰어난 '갑오징어'

매년 3월에서 6월이면 단단한 갑옷을 두르고 서해 앞바다를 종횡무진하는 수산물이 있으니, 바로 어민들을 웃음 짓게 하는 서해의 보물이자, 오징어 중에서도 단연 으뜸을 자랑하는 '갑오징어'이다. 큰 머리에 몸통 양쪽에 걸친 지느러미가 있고, 다른 오징어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짧은 다리가 특징이다. 갑오징어의 효능으로는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간 기능을 보호하고 피로 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징어류 가운데 가장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소문난 어종이기도 하다. 

갑오징어는 이맘때쯤이 되면 산란을 하기 위해 깊은 바다에서 연안으로 올라오는데, 가장 살이 통통하고 맛있을 때라고 한다. 큰 배는 먼 바다에서 같이 1km가 넘는 그물로, 작은 배는 수심이 얕은 해안에서 갑오징어를 잡는데, 경력 50년의 박태진 헌터(66세)는 약 4시간을 나가 안강망으로 갑오징어를 잡는다. 전날 그물을 미리 쳐두고, 낮에 주로 이동하는 갑오징어의 습성을 이용해 다음날 오후 그물을 걷는 방식을 이용한다. 

갑오징어 요리 중 으뜸은 단연 회이다. 두툼한 살점을 회로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달달한 감칠맛이 난다. 숙회로도 즐겨 먹는데 살짝 익힌 살은 아미노산이 응고되며 나는 특유의 단맛이 많이 나 더욱 인기이다. 
여기에 갑오징어탕과 갑오징어물회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지만, 매년 6월이 되면 갑오징어 축제가 열릴 만큼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인기 어종이다. 50년 바다 사나이의 갑오징어 조업 현장과  제철 갑오징어 한 상까지 '바다 위의 헌터' 코너에서 만나본다. 
 

또한 '이 맛에 산다' 편에서는 동물을 너무 사랑해 멧돼지를 달로 삼은 김대연 씨(61새)와 아내 강귀순 씨(60세)를 찾는다. 
시골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충청북도의 오지, 벌랏 마을. 이곳에는 특별한 부녀가 살고 있다.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김대연(61세) 씨가 멧돼지를 딸로 삼은 것이다. 

사실 영심이를 만나기 전에도 대연 씨의 동물 사랑을 유별났다. 흑염소 준혁이를 비롯해, 청계 7마리, 강아지 식구들. 과부가 된 오리와 홀애비가 된 거위까지! 동물들과 함께 공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자연에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그 중에서도 영심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것은 특별한 사연이 있기 때문!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산 속에서 죽어가는 새끼 멧돼지를 발견했고, 지극 정성으로 살려놓은 것이 지금의 '영심이'이다. 본인이 직접 목숨을 붙여놓았기에 꼭 딸 같은 마음이 든다고.  어린 시절부터 동물 사랑이 남달랐던 대연 씨. 

젊은 시절에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 직장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강아지 한 마리도 자유롭게 키울 수 없는 도시에서 행복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남들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와 동물들과 공생하는 삶을 선택했다고.  하지만 대연 씨의 멧돼지 사랑을 못마땅해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대연 씨의 아내 강귀순(60세)씨! 난데없이 야생 멧돼지를 데려와 딸로 삼겠다더니~ 모든 일에서 멧돼지가 부인인 자신보다 우선인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이 한 가득이다.  멧돼지 영심이가 정성껏 돌본 고구마 밭을 다 망쳐놓아도, 흑염소 준혁이가 풀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아도 동물들 편만 드는 것은 물론 자신을 타박까지 하니.. 아무리 천사 같은 귀순 씨라도 속이 말이 아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유별난 남편과 본의 아니게 동물들과 함께 살게 된 아내 귀순 씨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편, MBC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정보는? 대창 쭈꾸미, 오이소박이 국수, 갑오징어 효능은?  

2일 '생방송 오늘저녁' 대창 주꾸미, 오이소박이 국수, 대천항 갑오징어 소개 
매주 월-금 저녁 6시 25분 MBC 방송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