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진행. 유니버셜발레단의 '발레 갈라 : 오로라의 공연'으로 개막

출처 : 유니버셜발레단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오는 18일부터 국내 발레의 경향과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제10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11일간 열린다.

서울 예술의전당 내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초청공연(1개 작품), 기획공연(1개), 협력공연(1개), 공모선정작(6개)의 총 9개 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애초 '돈키호테'를 공연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갈라: 오로라의 결혼'(Ballet Gala & Aurora' Wedding)을 공연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2인무를 비롯한 다양한 군무를, 2부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3막 '오로라의 결혼'을 각각 선보인다.

기획공연 섹션에서는 국립발레단에서 15년간 수석 무용수를 지낸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 인 발레'공연이 관객들과 만난다. 해당 공연은 김주원 본인이 예술감독을 맡은 스토리 발레 작품이다.

협력공연 섹션에서는 국제공연예술 프로젝트의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 스타 스페셜 갈라'가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강호현,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한성우, 헝가리 국립발레단의 이유림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모선정작 섹션에서는 '유회웅 리버티홀' '이루다 블랙토' '윤전일 Dance Emotion' '유미크댄스' '정형일 Ballet Creative' '김세연 댄스프로젝트'가 각각 자신들이 공모한 작품을 발표한다.

객석은 정부의 생활 방역 준칙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관람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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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지키는 우아함' 대한민국발레축제 이달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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