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일 수요일 날씨 예보
안개 낀 오전 하늘, 낮부터 차차 맑아져
전남 일부, 제주도 한때 비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기상청 날씨누리 예보에 따르면 오늘 3일 중부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걷히고 차차 맑은 하늘을 나타내며, 전남 일부와 제주도는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서해안에는 남서풍이 계속 불어 들어오면서 해상에 안개가 내륙으로 유입돼 낮은 구름이 짙게 낀 곳이 많았다. 이 영향으로 일부 내륙까지도 이슬비가 내렸다. 또한 연안에는 아직까지도 가시거리가 매우 짧은 상황이다.

오전에 구름은 대부분 걷히고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차차 맑아져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계속해서 남서풍이 불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오늘과 내일 대기 하층에 따뜻한 바람은 낮과 밤으로 조금은 다른 날씨 변화를 나타낼 전망이다. 

밤사이 짙어지는 안개와 이슬비 소식이 있다.

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오늘 날씨] 낮부터 맑음, 일부 전남과 제주도 한때 비

우리나라는 남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계속해서 남서풍이 불어 미처 데워지지 못한 지표 부근으로 낮은 구름이 다소 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오를 전망이다. 해상으로부터 유입되는 남서풍은 햇볕에 의해 가열된 내륙을 지나면서 건조한 성질로 변하고 더욱 따뜻하게 데워지게 될 전망이다. 그로 인해 내일 경북내륙에는 32도 안팎으로 기온이 오르는 곳이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전국 내륙 곳곳에 도 30도 이상 기온이 오르는 곳이 많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4일도 고기압 영향 아래 다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더욱 오른다. 일부 지역은 33도 이상 기온이 치솟아 오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 질환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 이동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서로 충돌하는 지역과 비교적 차가운 내륙의 공기 위로 상승하는 일부 지역은 오늘 낮 동안 5mm 내외의 비가 내린다. 차가운 해수면 위로 더운 공기의 유입이 계속 되면서 서해와 남해상의 안개도 더욱 짙어질 예정이다. 일부 해상의 안개는 서풍으로 인해 해안에 유입돼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서해안의 이슬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밤사이 차갑게 식은 내륙에도 안개로 인한 낮은 비구름이 발달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시각 강원영서에도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발생할 수 있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 차량 운행 하는 이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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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부터 맑음, 일부 전남과 제주도 한때 비

오늘 3일 수요일 날씨 예보

안개 낀 오전 하늘, 낮부터 차차 맑아져

전남 일부, 제주도 한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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