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PL은 오는 5일 개막, LCK는 17일 개막 예정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1부리그' 중국의 독주로 끝난 MSC가 끝났다.

국적과 팀을 떠나서, 참여한 여덟 팀 모두 멋지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선사했다. 2018-19년 모두 세계대회 정상에 오른 중국은 왜 자신들이 세계 최고에 오를 수 있었는지 증명했다. 화려하고 멋진 장면 속에서 중국의 탑 이스포츠(이하 TES).가 우승을 차지하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정규 리그와 국제대회가 모두 종료된 지금, 리그오브레전드 이스포츠에서 4대 리그(중국 LPL, 유럽 LEC, 한국 LCK, 미국 LCS)중 아시아의 두 리그의 개막 일정은 어떻게 될까?

 

출처 : LPL 공식 트위터

성적도 1등인 LPL은 리그 개막 순서마저도 1등을 차지했다. LPL은 오는 5일 개막한다. LPL은 이번 여름 시즌에서도 봄 시즌처럼 17팀이 참가한다.

정규시즌에서는 IG가 14승 2패로 1등을 달렸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시즌에서 2위를 달리던 징동 게이밍(JDG)이 TES를 3:2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17위이자 전패를 달성한 V5는 과연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 어떤 반등을 이끌어 낼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V5는 지난 5월 로스터를 대폭 수정했다. 한국의 원딜러인 '쌈디'선수를 포함해 총 6명의  선수를 영입했으며, 3명(Max, 997, Aliez)을 내보냈다. 여기서의 Max선수는 한국의 정종빈 선수가 아닌, 중국의 리샤오창 선수이다.

중국 LPL 섬머는 오는 6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린다. 대회는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 플레이오프는 일정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8월 중순 가량 열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오는 5일의 첫 경기는 18시 EDG vs WE, 20시 LNG vs SN의 경기가 에정되어 있다

 

출처 : LCK 공식 페이스북

한편 LCK는 오는 17일 개막한다. 큰 변화가 없는 LCK는 승강전에서 합류한 팀이 눈에 띈다. 바로 팀 다이나믹스(DYN)가 승강전을 뚫고 올라왔다. 9위인 그리핀을 떨어트리며 올라온 만큼 기대가 되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정규시즌에서 1위이던 젠지(14승 4패)가 결승전에서 T1(14승 4페)에 역습을 맞았으며, 3-0으로 패배했다. 참고로 1위에서 3위가 모두 14승 4패를 기록했으나 세트 승 수 차이로 등수가 결정되었다.

정규리그에서 10위를 한 그리핀은 후반부에 담원, APK, 한화를 잡는  반전을 이루어내기도 했으나 승강전에서는 탈락했다.

우리나라의 LCK는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된다. LCK 역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기재되어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총 10팀이 참여하며, 5위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일자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17일의 첫 경기는 17시 아프리카(AF)와 샌드박스(SB), 20시 드래곤X(DRX)와 T1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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