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한 뒤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유인교 기자] 5일 행정안전부는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리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에서 묵념을 위한 경보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렌은 6일에 시행될 ‘제65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따른 것으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데 목적을 뒀다.

김명선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현충일 오전에 울리는 경보 사이렌은 민방공 공습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한 뒤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현충일은 국가 공휴일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기리기 위한 뜻깊은 날이다.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6·25전쟁으로 40만 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고 백만 명에 달하는 일반 시민이 죽거나 부상을 당한 뼈아픈 민족간 전쟁이 일어났다.

이후 1953년 휴전이 성립됐으며, 3년이 지나고 나서 나라가 안정을 찾아가자 정부는 1956년 4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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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전국서 현충일 묵념 사이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

국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한 뒤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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