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포스터'의 한소희 조디 코머 주목, '킬링 이브'로 여우주연상 수상
'닥터 포스터' 조디 코머 인종차별 논란 어떻게 된 일?

출처: BBC one '닥터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뜨거운 인기를 이어받아 원작 '닥터 포스터'가 한참 방영중이다. 

원작이 영국드라마인 만큼 조금 더 다크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닥터 포스터'는 한국판 드라마 '부부의 세계'보다 조금 더 감정선에 중점을 둬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녀 '여다경' 역을 맡은 한소희가 큰 인기를 끌어 화제가 된 가운데 '닥터 포스터'에서의 불륜녀 '케이티 파크스' 역을 맡은 조디 코머가 화제에 오르고 있다.

출처: BBC one '닥터 포스터'
'케이티 파크스' 역 조디 코머

조디 코머는 '킬링 이브'로 에이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주목받은 바 있다. 영국드라마 '킬링 이브'는 지난 2018년 첫 방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 시즌3까지 방영을 마치고 시즌4로 찾아올 예정이다. 매력적인 싸이코패스 킬러와 평범해보이는 영국 정보부 요원의 세련된 추격 스릴러를 그린 드라마 '킬링 이브'는 조디 코머 외에도 산드라 오, 오웬 맥도넬, 킴 보드니아, 데이빗 헤이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조디 코머가 출연한 또 다른 작품으로는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가 있다. 영국드라마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는 지난 2013년 첫 방영을 시작해 총 3개의 시리즈로 마무리 됐다. 1996년을 배경으로 16세 소녀 레이가 정신병원에서 자신이 살던 동네로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는 샤론 루니, 시애라 벡센데일, 댄 코헨, 조디 코머 등이 출연했다.

그 외에도 조디 코머는 드라마 '써틴'과 '화이트 프린세스', 영화 '잉글랜드 이즈 마인', '프리 가이', '더 라스트 듀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조디 코머와 관련해 드라마 '킬링 이브'에서 주인공인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를 겨냥한 인종차별 논란이 한 차례 일었다. 조디 코머의 개인 SNS 계정에서 산드라 오에 대한 언급만 빠지고 수상소감에서 제외하는 등 은근한 차별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킬링 이브' 공식 SNS에서도 에이미 시상식에서 배우들이 함께 찍은 단체사진에서 산드라 오만 빠져 있어 논란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이는 네티즌들의 추측일 뿐 진위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의견도 많다.

현재, JTBC에서 방영중인 '닥터 포스터'에서 조디 코머는 23세 여대생으로 등장해 '사이먼'과의 불륜을 저지르며 '젬마'에게 뻔뻔하게 맞서는 '케이트'의 모습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원작 '닥터 포스터' 3, 4회는 5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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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이어 '닥터 포스터' 방영, 불륜녀 조디 코머 출연작, 인종차별 논란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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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포스터' 조디 코머 인종차별 논란 어떻게 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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