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조감도
제공: 롯데건설, 아파트분양일정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전국적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다음 주에 1만9천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전국적으로 공급된다.

오늘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33개 단지에서 총 1만9천393가구(일반분양 1만2천29가구)가 분양을 진행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 서울 중구 인현동2가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도시형생활주택),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광주 북구 문흥동 '더샵광주포레스트', 전남 여수시 웅천동 '여수웅천캐슬스타(오피스텔)' 등이 청약을 시작한다.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는 전용면적 49∼118㎡ 총 330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49∼107㎡ 98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천849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이 10분 거리인 더블역세권으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한남나들목을 통해 서울 도심 내 이동과 수도권 인근 도시로 이동하기 좋은 위치이다.

또 신동초·중, 경원중, 현대고 등 명문학군과 반포동 학원가가 가깝고, 도보 10분 거리에 잠원한강공원이 있다.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 조감도
제공: 대우건설. 아파트분양일정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는 세운상가가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14년 만에 공급되는 상품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 단지는 전용 24∼42㎡ 아파트(281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293가구)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에 도시형생활주택만 분양된다.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입지가 좋고, 청약통장 없이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이라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와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모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검암역로열파크시티푸르지오 모형도
제공: 대우건설·더피알, 아파트분양일정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들어서는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는 1단지 전용 59∼241㎡ 2천379가구, 2단지 전용 59∼241㎡ 2천426가구 등 총 4천8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84㎡ 기준 3.3㎡당 평균 1천529만원이다. 추첨제 비율이 전체의 80%에 달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내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15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종로구 구기동 '쌍용더플래티넘종로구기동'(도시형생활주택),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힐스테이트여의도파인루체(오피스텔)',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백양산롯데캐슬골드센트럴' 등이 곧 개장한다.

내달 말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오는 8월부터는 수도권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서울 외 지역도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이 나오고, 청약 당첨 가점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규제가 본격화하면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청약 시장이 과열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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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분양일정: 다음 주 쏟아지는 분양 물량만 1만 9천여 가구… 부동산 청약 과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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