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길 조성 예정지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청주시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인 문산길을 오는 9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오늘 6일 밝혔다.

이 길은 문의문화재단지∼대청호 조각공원∼대청호미술관∼호반길∼도당산 사거리까지 한 바퀴 도는 총 길이 3km의 산책로다.

대청호 수면 위에 꽃 모양의 부교 2개를 설치하고 전망대, 파고라, 벤치 등 휴게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부교 옆에 수질 정화 효과가 있는 수생식물도 심었다.

총공사비는 16억원이다.

시는 애초 이 길을 지난해 10월 준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청호 수위가 높아지는 바람에 공사가 중지돼 준공 시기가 늦춰졌다.

시는 또 오는 9월까지 8억원을 들여 문의면 상장리에 대청호반을 배경으로 한 총 길이 1.3km의 '피미숲길'도 조성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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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며 즐기는 대청호 아름다움…청주 문산길 9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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