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간판스타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 고예림이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김연경이 스스로 연봉을 삭감하며 한국복귀 신호를 알렸다

출처: SBS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SBS '집사부일체'에 '배구 여제' 김연경과 대한민국 배구계의 간판 스타들이 출연한다.

이날 김연경 선수와 함께하는 '2020 배구 대잔치'에는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 고예림까지 마치 국가대표 선발전을 방불케하는 화려한 라인업의 선수들이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선수들은 김연경과 동고동락했던 배구계 동료들인 만큼 김연경을 향한 화끈한 폭로전을 펼쳤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김희진 선수는 "(김연경과) 눈만 마주쳐도 울었다"라고 깜짝 고백하며 '식빵 언니' 김연경을 당황케 했다고. 이후로도 배구 선수들은 김연경 못지않은 폭발적인 예능감을 자랑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연경은 터키, 중국, 일본에서 선수로 생활했던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자랑하듯 각 나라별 우승 반응을 똑같이 재현해 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연경은 각 나라별로 우승 퍼포먼스가 다르다며, 흥이 많은 중국팀부터 차분한 일본팀의 반응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터키팀에 소속되어 있을 때는 주요한 경기에서 우승하자마자 선수들을 위한 전세기를 띄웠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출처: 김연경 공식소셜미디어 캡처

지난 6일에는 김연경의 한국 복귀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김연경은 흥국생명과 복귀 협상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으며 뛰었던 김연경은 올해 5월 계약이 만료된 후 한국 복귀 의사를 밝혔다.

당초 약 18억 정도의 연봉이 한국 복귀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연경은 연봉을 자진 삭감하는 통큰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며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슈퍼쌍둥이 이다영-이재영 자매선수와 세계 최고 김연경 선수를 모두 얻게 됐다.

흥국생명은 이다영-이재영 자매와의 계약으로 김연경 선수에게 6억 5천 이상의 연봉을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연경은 '후배들을 더 대우해달라'며 6억 5천도 마다하고 3억 5천만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배구실력만큼 인성도 화제가 된 김연경과 한국 배구 간판 스타들이 출연하는 '집사부일체'는 7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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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배구간판스타'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 고예림 출연...연봉삭감, 한국복귀
배구간판스타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 고예림이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김연경이 스스로 연봉을 삭감하며 한국복귀 신호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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