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차, 슈퍼스타K TOP3 출신, 23살 여성 보컬리스트
성량, 음역대, 감성적인 면에서 고루 뛰어난 차세대 유망 가수

진주, 출처: MBC '복면가왕'

[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진주'가 가왕 '방패'를 꺾고 새로운 가왕에 올랐다. 진주는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왕 자리에 앉게 됐다”며 “제 목소리를 다들 예쁘게 들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 이후 “진주가 누구냐”는 궁금증이 폭발적으로 일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가수 박혜원을 지목했다. 'HYNN(흰)'이란 예명으로 활동 중인 박혜원은 안정적인 고음이 인상적인 보컬리스트다.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살인 그는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박혜원(HYNN), 출처: 대학내일

2016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박혜원은 심사위원으로 나선 에일리의 호평을 받아 ‘인천 에일리’, ‘돌고래 화통’, '헬고음녀'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한 뒤 마지막 솔로곡 TOP 10 진출 미션에선 노래 'Stand Up For You'를 부르다가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까지 보여 심사위원들까지 울렸다. 준결승전에선 어머니를 생각하며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열창하였지만 아쉽게도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고 TOP3로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종영 2년 후 박혜원은 현 소속사 뉴오더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며 2018년 첫 싱글 앨범'LET ME OUT'을 내고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박혜원은 성량, 음역대, 감성적인 면에서 고루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그만큼 노래에서 소화 가능한 스펙트럼이 넓다. 음원과 라이브에 기복이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선배 가수들은 괴물, 또는 차세대 신인 여자보컬 탑이 등장했다고 극찬했고, 아리땁고 단정한 외모 속에 소찬휘의 성대를 숨겨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직 나이도 어리기에 보컬 트레이너들이나 선배 가수들은 날이 갈수록 성장이 기대된다 말한다.

 

 

----

새로운 복면가왕 '진주'로 추정되는 인물, 박혜원은 누구인가? 
데뷔 2년차, 슈퍼스타K TOP3 출신, 23살 여성 보컬리스트
성량, 음역대, 감성적인 면에서 고루 뛰어난 차세대 유망 가수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