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오후 1시 50분 EBS에서 방영
안전한 온라인 교육, 하지만 심화하는 교육 불평등?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한다

EBS 미래교육 플러스 '온라인 교육과 미래교육'
제공: EBS 미래교육 플러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EBS 미래교육 플러스가 9일 오후 1시 50분 '온라인 교육과 미래교육' 1부 '학교란 무엇인가?' 편을 방영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것이 변화한 학교교육. 특히 대면수업을 대신한 온라인교육이 시작되면서 교사와 학생은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안전하게 수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미래교육을 앞당겼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교육 불평등을 야기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참교육학부모회 성남지회 박은주 사무국장은 온라인교육의 불평등 심화 요인으로 가정 내 학부모의 교사 역할 가능 여부, 스마트 기기 이용 가능성, 사교육 진행의 여부로 꼽기도 하였다.

학생들 모두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얻는 것이 당연하지만, 갑작스럽게 시작된 온라인교육으로 이것이 어려워진 상황.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교의 의미는 어떻게 변하였으며 그 본질은 과연 무엇일까? '미래교육 플러스' 온라인교육 1부 ‘학교란 무엇인가?’ 에서는 학교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본다.

 

EBS 미래교육 플러스 '온라인 교육과 미래교육'
제공: EBS 미래교육 플러스

학생들이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시작하는 선생님! 한 곳을 열심히 바라보며 리코더를 부는 선생님은 온라인 음악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선생님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원어민 교사의 일대일 영어수업 또한 함께 하는 이곳은 경기 상색초등학교. 아이들은 쌍방향으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음악을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상색초등학교의 양정은 학부모는 자녀와 교사의 소통이 수업 시간 내에 잘 진행되고 있고,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접촉면을 늘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한다.

온라인수업을 마친 후 각각 꾸러미를 들고 흩어지는 선생님들. 그 안에는 아이들의 수업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선생님의 노력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다. 일주일에 2번, 꾸러미 전달을 통해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는 경기 상색초등학교 학생들. 아이들을 향한 선생님의 그리움만큼 학생들 또한 학교가 많이 그리운 지금, 이 상황을 안전하고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한 경기 상색초등학교 교사들의 꾸러미 배달 모습을 공개한다.

 

EBS 미래교육 플러스 '온라인 교육과 미래교육'
제공: EBS 미래교육 플러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금 일찍 찾아온 미래의 교육. 온라인교육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학교교육은 온라인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오히려 학교라는 공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미래의 교육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EBS 미래교육 플러스 '온라인 교육과 미래교육'
제공: EBS 미래교육 플러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김성천 교수는 교육의 힘은 키우되 한국 사회의 한계적인 구조는 탈피해야한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교사·학부모·학생 3주체의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경원 참교육연구소장은 각 주체의 요구가 적절히 수용될 때 행복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온라인교육의 시작으로 다양한 미래교육의 방법과 미래 학교의 모습을 논할 수 있게 된 지금, 우리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 노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하여야 할 것이다. 미래 시대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 학생들이 행복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공부하도록 돕기 위해서 우리의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6월 9일 화요일 오후 1시 50분 EBS  '미래교육 플러스' 온라인교육 1부 ‘학교란 무엇인가?’에서 자세하게 다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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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온라인 교육과 미래교육 1부. '학교란 무엇인가?'

6월 9일 오후 1시 50분 EBS에서 방영
안전한 온라인 교육, 하지만 심화하는 교육 불평등?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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