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출연진, 진시몬-박상철-박주희-문희옥...'무조건' 박상철 나이, 대표곡은?

8일 KBS1 '가요무대' 1656회 '나의 노래'편
진시몬, 박상철, 박주희, 문희옥, 현당, 조승구, 정일승, 최유나, 강소리, 유지나 출연
박상철 고향, 강원도 삼척...지난 2000년 1집 '부메랑'으로 데뷔

출처=KBS1 '가요무대'

'가요무대' 출연진, 진시몬-박상철-박주희-문희옥...'무조건' 박상철 나이와 고향, 대표곡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8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656회는 '나의 노래'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진시몬, 박상철, 박주희, 문희옥, 현당, 조승구, 정일승, 최유나, 강소리, 유지나, 나팔박, 박서진, 강민주, 안다미, 문연주, 소명, 박진도가 출연한다.

진시몬은 '보약 같은 친구', 박상철은 '항구의 남자'를 부른다. 박주희는 '자기야', 문희옥은 '성은 김이요', 현당은 '정 하나 준 것이'를 부른다.

박상철은 1969년 생으로 올해 53세다. 강원도 삼척시 태생으로 지난 2000년 1집 앨범 '부메랑'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고교 졸업 직후 19살 어린 나이에 가수의 꿈을 키웠던 박상철은 서울로 상경했다. 이후 미장일과 공장일 등을 하며 돈을 모았는데, 충무로에서 만난 작곡가에게 가수 데뷔와 관련된 사기를 당하고 괴로워하다 고향으로 돌아간다.

고향에서 미용을 배워 미용실을 개업한 그는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1993년 강원도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서 유열의 '화려한 날은 가고'라는 노래로 1등을 수상하게 된다.

박상철은 이를 계기로 다시 가수의 길을 걷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미용실까지 유명해지면서 '노래하는 미용사'로 유명해졌다.

지난 2000년 1집 부메랑으로 야심차게 데뷔했지만 반응은 크지 않았다. 그러다 2001년 발표한 '자옥아'가 히트하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후 2005년 '무조건'이 남녀노소 모두 알게 될정도 메가 히트하며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됐다.

박상철의 곡은 세대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이 즐겨부르기 때문에 선거철 유세송으로도 많이 쓰였다. 대표곡으로는 자옥아, 항구의 남자, 황진이, 꽃바람, 빵빵, 무조건, 노래방 등이 있다.

한편, KBS1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 방송된다.

- 이하 가요무대 제 1657회 '나의 노래' 출연진

01. 보약 같은 친구(진시몬) / 진시몬

02. 항구의 남자(박상철) / 박상철

03. 자기야(박주희) / 박주희

04. 정 하나 준 것이(현당) / 현당

05. 성은 김이요(문희옥) / 문희옥

06. 꽃바람 여인(조승구) / 조승구

07. 부산 갈매기(문성재) / 정일송

08. 흔적(최유나) / 최유나

09. 노란 셔츠의 사나이(한명숙) / 강소리

10. 저 하늘 별을 찾아(유지나) / 유지나

11. 유정 천리(박재홍) / 나팔박

12. 남행열차(김수희) / 박서진

13. 청춘 고백(남인수) / 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