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 소나기, 일부 내륙 지방 짙은 안개... 교통안전 유의 바람
충청도와 전라도 아침까지 비, 낮부터 맑은 날씨

사진제공: 날씨누리
[오늘 날씨] 낮부터 맑은 날씨, 내일까지 33도 오를 것으로 예상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오늘(11일)은 밤사이에 내렸던 비가 서쪽 지방부터 그치면서 아침까지 경상도에 비가 내리고 충남과 전라도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청 남부와 전라도, 경상도를 중심으로 강수 에코가 분포되어 새벽 4시 남부 지방을 통과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지나가면서 오늘 아침까지 경상도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서쪽을 중심으로 대기 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하층으로 가라앉으면서 중부지방에는 오늘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남아있는 강수 에코가 발달하지 못하면서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다.

낮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오후에는 기온이 올라 햇볕에 의해 지면의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차가운 공기가 위치하는 상황에서 새벽에 내렸던 비로 대기 하층에는 수증기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오늘 아침까지 경상도에는 5mm 내외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오늘 오후 남부내륙 위치한 소나기는 5~3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나기구름이 높게 발달하는 곳에서는 천둥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밤사이에 내렸던 비로 지면에 있던 많은 양의 수증기가 응결되면서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인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미끄러운 도로에 가시거리가 좋지 않은 만큼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4도 정도로 낮으나,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내일까지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에 발표되는 폭염 영향 예보를 참고하시어 온열질환 예방과 농축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도록 한다.

내일 오후에는 남부 지방에, 모레는 전국에 다시 비가 예보되어 있으니 기상청 날씨예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오늘 날씨] 낮부터 맑은 날씨, 내일까지 33도 오를 것으로 예상
남부내륙 소나기, 일부 내륙 지방 짙은 안개... 교통안전 유의 바람
충청도와 전라도 아침까지 비, 낮부터 맑은 날씨

 

주요기사
날씨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