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최종회 D-DAY! 마지막까지 예측불가
"꼭 돌아올게" 목숨 걸고 역모의 밤으로 다시 돌아간 이곤.. 과연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정태을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이곤? 드디어 바로 잡힌 두 세계, 이 로맨스의 결말은?

25년의 세월을 달려온 이곤과 정태을 재회 / 사진출처= SBS '더킹-영원의 군주' 마지막화 예고편, 12일 밤 10시 방송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12일 SBS 금토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의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극이 전개될수록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 스토리로 화제가 되었던 더킹의 마지막화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방송된 15회 방송 분에서 이곤(이민호)은 과거 자신을 구해줬던 사람이 미래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차원의 문 안에서 '만파식적'이 하나가 되는 순간, 과거 이림(이정진)이 저지른 역모의 밤으로 돌아간 이곤은, 이림을 놓치고 만다. 반쪽이 된 만파식적 때문에 다시 되돌아오지 못한 채 25년의 세월을 힘겹게 달려 태을(김고은)에게 돌아왔다. 그러나 이림이 어질러놓은 두 세계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야 했다.

정태을(김고은)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이곤(이민호) / 사진출처= SBS '더킹-영원의 군주' 마지막회 예고편 캡쳐

오늘 방송될 '더킹-영원의 군주' 마지막화 예고편에서는 어릴 적 이림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던 대한민국에 사는 '이곤(이민호)'.  '이지훈(이민호)'이 죽지 않은 채 등장했다. 아무일이 없었다는 듯 '정태을(김고은)'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장면이 예고되면서 과거 역모의 밤 결과가 바뀌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피흘리는 조영 (우도환) / 사진출처= SBS '더킹-영원의 군주' 마지막화 예고편, 12일 밤 10시 방송

또한, 격전 끝에 피를 잔뜩 흘리는 조영 대장(우도환)과 강신재(김경남)의 모습이 비춰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다.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릴 ‘더 킹-영원의 군주’는 새로운 세계관과 애절한 운명적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가슴 시림을 안겨줬던 터. 결말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예측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 킹-영원의 군주’ 최종회 시청 전 살펴봐야 할 ‘최후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해봤다.

 

▶ 관전 포인트 1, 역모의 밤으로 내달린 이곤, 이림을 처단할까? 

이곤(이민호)이 8세 때 겪은 '역모의 밤'은 두 개의 세계를 상징하는 '만파식적'을 차지하려던 이곤의 큰 아버지이자 대한제국 금친왕 이림(이정진)의 욕망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었다. 이 후 대한제국과 대한민국 두 세계의 균열이 시작됐다. 반으로 쪼개진 '만파식적'을 든 이곤과 이림은 각 평행세계를 통과하는 '차원의 문'을 열었고 이곤은 25년 후 대한민국으로 가 '역모의 밤'에 생명의 은인이 남긴 신분증의 주인공, 형사 정태을(김고은)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반면 '차원의 문' 안에서 죽음을 유예하며 늙지 않은 이림은 두 세계 사람들을 죽이고 뒤바꾸며 균열을 가속화시켰다. 마침내 역모의 밤에 자신을 구한 건 미래의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이곤은 '차원의 문' 안에서 자신과 이림의 만파식적이 합을 이룬 순간, '역모의 밤'으로 이동해 역적 이림으로부터 두 세계를 구하고자 했다. 그러나 8세의 어린 자신을 구하느라 이림을 놓치고, 결국 그는 이림을 처단하기 위해 다시 '역모의 밤'으로 갈 것을 결심한다. 과연 다시 돌아간 '역모의 밤'에서는 이림을 처단하고 온전한 '만파식적'을 획득해 두 세계의 균형을 지켜낼 수 있을까? 

 

▶ 관전 포인트 2, 이곤과 정태을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사진출처= SBS '더킹-영원의 군주' 마지막화 예고편, 12일 밤 10시 방송

대한민국 광화문에서 가진 첫 만남 이후 두 세계를 뛰어넘은 운명적인 사랑을 키워온 이곤과 정태을은 이림을 잡기 위한 공조를 시작한 후 여러 가지 시련을 겪으며 더욱더 단단하고 절절해졌다. 특히, 지난 14회에서 ‘역모의 밤’으로 갔다가 1994년 대한민국으로 가면서 시간 이동이 불가함을 알게 된 이곤은 시간을 달려 1994년의 정태을, 2016년의 정태을, 2019년 광화문 앞 정태을을 다시 만나가며 아련한 기억을 업데이트시켰다.

그 사이, 이곤이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정태을은 자신의 도플갱어인 루나에게 피습을 당했고, 2020년에 도달한 이곤은 정태을의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병원에서 애틋한 재회를 펼쳤다. 두 세계의 균형을 잡기 위해 ‘역모의 밤’으로 돌아가 이림을 물리치게 되면 차원의 문이 완전히 닫혀 사랑했던 기억들이 사라질까 두려워하던 두 사람은 눈물의 포옹과 함께 “온 우주의 문을 열게. 그래서 꼭 자네에게 다시 돌아올게”라는 슬픈 약속을 건넸다. 각각 차원의 문으로 떠나게 될 이곤과 정태을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지, 함께했던 운명적 사랑의 기억이 소멸하지 않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 관전 포인트 3, 대한민국-대한제국, 두 세계 사람들의 운명은?

 

사진출처= SBS '더킹-영원의 군주' 마지막화 예고편, 12일 밤 10시 방송

지난 15회에서 정태을에게 취조를 받던 이림은 “조카님과 구총리에게 지옥을 하나씩 보내놨거든”이라는 말을 꺼냈고 이어 구서령(정은채)의 엄마가 바꿔치기 되는가 하면, 대한제국 서열 2순위가 된 이세진이 사망하면서 소름을 안겼다. 이림과 만난 후 불안했던 구서령이 엄마에게 “저녁 뭐 먹었어?”라는 질문에 무조건 ‘고등어’라고 대답하기로 약속했던 것과 달리, 휴대전화 너머 구서령의 엄마가 전혀 다른 대답을 내놓으면서 이미 죽어 바뀌어졌음을 암시한 것. 

더욱이 역모의 밤으로 가기 전, 이곤이 자신이 죽을 경우를 대비해 부영군 이종인(전무송)의 손녀 이세진을 대한제국 서열 2위로 공표, 자신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대한제국의 황제로 임명된다고 알렸으나 이세진은 이림과 손을 잡았던 대한제국 임산부 박지영(박지연)이 낸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 이와 더불어 정태을과 루나, 조영과 조은섭, 강신재와 강현민, 명나리와 명승아(김용지) 등 얼굴이 같은 두 세계 사람들의 최후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곤(이민호), 정태을(김고은), 조영(우도환)
강신재(김경남), 구서령(정은채), 이림(이정진)
사진출처= SBS '더킹-영원의 군주' 마지막화 예고편, 12일 밤 10시 방송

한편,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로 어느 평행세계의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를 선보이고자 했던 '더킹-영원의 군주'. 최종화에서는 운명이라는 단어가 가진 힘과 의미에 대해 다시금 되짚어보는 결말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종화인 16화는 12일 밤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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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마지막화 D-DAY "꼭 다시 돌아올게" 과거로 간 이곤..  두 세계 운명은? 예고편, 관전포인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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