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되며 무기한 휴관 결정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창작센터 등 대상으로

경기도박물관 전경/제공: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문화시설이 무기한 휴관에 들어간다.

경기문화재단은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경기도박물관과 미술관 등 소속 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창작센터, 경기문화재단 수원시 인계동 사옥 등이다.

이번 조치는 "오는 14일까지 예정됐던 수도권 실내외 공공시설 운영 중단을 추가로 연장한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재단은 지난달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고 정부가 생활 방역(생활 속 거리 두기) 체제로 전환하자 12일부터 시설 운영을 차례로 재개했다가 같은 달 28일 정부가 내놓은 방역 강화 지침에 다시 2주간 이들 시설의 문을 닫는다고 공지했다.

경기아트센터도 이달 15일 이후 예정된 대면 공연의 취소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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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 문화시설 운영 중단한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되며 무기한 휴관 결정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창작센터 등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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