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정치 경험으로 강서 발전의 밑그림 그려 

박상구 의원은 1998년 강서 구의원을 시작으로 스무해를 훌쩍 넘긴 지금은 서울시의원이란 뱃지를 달고 중견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다.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오랫동안 화곡2동에 터를 닦아 살면서 건축업에 몸담았던 박상구 시의원은 나름 성공한 CEO 였다. 

그런 그가 1998년 강서 구의원을 시작으로 스무해를 훌쩍 넘긴 지금은 서울시의원이란 뱃지를 달고 중견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정치철학을 신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제3대 초선의원 시절 화곡2동 업무보고를 계기로 낡고 노후화된 동주민센터 신축을 위한 예산 확보에 팔을 걷었다. 수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명회,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거쳐 부지 매입부터 첫 삽을 뜨기까지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했다. 박 의원은 패기와 열정을 무기로 갖가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착공부터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그의 저력이 ‘주민 삶의 질 향상’이란 결과로 이어졌다.

이렇게 시작된 의정활동을 통해 박 의원은 ‘지역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자신만의 소신을 확고하게 다졌다.

제4대 재선의 문턱을 넘은 그는 초선시절 다져진 정치 역량에 전문성이 더해져 지역 곳곳의 민원 해결에 탄력을 받았다. 어느해 폭우가 쏟아져 화곡2동을 포함한 이 일대가 큰 수해를 입었다. 하수도가 역류하고 낮은 지대에 위치한 집들이 물에 잠겼다. 

박 의원은 수해복구에 동분서주했고 그 결과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삼성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삼성전자는 곧바로 서비스팀을 파견해 냉장고, 세탁기, TV 등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했다. 수해로 인해 고통을 당하던 주민들은 큰 시름을 덜었고 피해 수습에 활력을 찾았다. 

의정활동의 정점을 달리던 박 의원은 2012년 제6대 후반기 강서구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초선의 패기와 재선의 경험, 삼선의 관록으로 다져진 그는 날로 열악해지는 지방재정 확충에 주력하며 복지예산과 불합리한 예산분담체계 개선에 중점을 뒀다. 

특히 기초의회 최초로 자문변호사 제도를 도입해 정확한 법률에 근거한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편의라는 실효성 향상에 기여했다.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 연수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했다.

박상구 의원은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삶을 고민하며 제6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충실했다. 제7대 의회에서는 4선의 무게감에 걸맞게 ‘견제와 균형’이란 의회 본연적 임무 수행을 위한 구심적 역할에 정치적 노하우를 쏟으며 16년 구의원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상구 의원(오른쪽 두 번째)이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0대 서울시의원 당선...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의 조속한 추진에 박차

16년 세월 강서구의원으로서 자신의 모든 정치적 역량을 발휘한 박상구 의원은 지역은 물론 서울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서1선거구 시의원에 당선돼 새로운 정치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서울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또다시 ‘초선’ 이름표를 달았다. 하지만 구의원 시절 쌓아온 정치적 감각과 경륜이 초선의 꼬리표를 무색케 했다. 강서구를 넘어 서울 전체를 바라보는 혜안으로 지역균형 발전에 힘을 실었다. 무엇보다 강서구 발전의 청사진이 될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의 조속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의원은 오랜 세월 공들인 ‘서울제물포터널 및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녹지공간이 조성되면서 지역에 적합한 상업시설 발생으로 경제 활성화를 전망한다.

노후화가 심한 전통시장 재정비를 통해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는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어 까치산시장을 포함한 재래시장이 현대적 시설을 갖췄다. 주차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택가 주차장 확충 사업을 계기로 화곡8-2 공영주차장은 보수 및 증축공사를 마치고 주민 편의 시설로 거듭났다. 

특히 지하철역 승강편의시설 설치 예산을 확보해 5호선 까치산역 2번 출입구 방면에 엘리베이터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행환경 및 승강장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근린공원 정비 사업을 통해서는 주민들의 생활·휴식공간으로써의 활용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그는 ▲공항동 도시재생 사전단계 희망지사업 선정 ▲서남권 과학·환경 시립도서관 유치 ▲화곡8동·본동 한글공원 주변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지 선정 ▲강서구청 사거리 주변 침수방지 공사 ▲강서로 곰달래로 일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내발산동 일대 빗물 저류조 개선 등 지역 현안에 치중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한 화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철도 건설 ▲화곡동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용도 상향 조정 ▲김포공항 국제선의 인천공항 이전을 통한 항공기소음저감 등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박상구 의원이 서울식물원 개관식에서 꽃모종을 심고 있다. 

 

◆일하는 정치인 박상구,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

박상구 시의원은 “그동안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조화로운 강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발로 뛰는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원 해결에 집중하고 주민밀착형 사업 예산 확보에 발 벗고 뛰었다.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마곡이 서울의 관문 나아가 동북아의 관문, 지식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성장을 견인할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다선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고 현장 경험을 쌓았다. 수많은 현안을 접했고 이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일 잘하는 전문가’란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그들의 손과 발이 됐다.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날까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구 의원은 유연한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으로 부침(浮沈) 많은 정치여정에서 4선 구의원을 거쳐 서울시의원으로서 천만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고 있다. 인생의 황금기인 40~50대를 ‘지역발전’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눈코뜰새 없이 일했다. 풍부한 의정활동의 경험은 켜켜이 쌓여져 정치적 연륜이 됐다. 이렇게 담금질된 이력들이 그를 더욱 단단한 정치인으로 만들었다.

주민들과 울고 웃고 부대끼며 성장한 박상구 시의원이 강서 발전을 위해 그려나갈 밑그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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