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동요 율동 공모전 수상작 16편 온라인에 공개

국악동요율동 대상 서영인
제공: 국립국악원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에 지친 부모와 어린이들을 위해 국립국악원이 국악동요 율동 공모전 수상작들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고 오늘 16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악 교육 관련 종사자에게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 동요의 친근한 보급을 목적으로 지난 5월 ‘국악 동요 율동 공모전’을 개최했다.

국악동요 율동 공모전은 첫 회에도 불구하고 총 53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심사 결과, 대상에 서영인씨, 최우수상에 서은숙씨, 우수상에 최영호씨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지급되었다.

국립국악원은 공모전 당시 고가의 촬영 장비 대신 휴대폰 촬영을 권장했고, 과도한 의상이나 분장에는 감점을 적용하는 등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 국악 동요 율동 구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수상작들의 공개 영상 또한 편집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국악 동요 율동의 자연스러움과 친근함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집에서 아이들과 보내야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전통적인 우리 선율에 맞추어 부모와 아이들이 가정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향후 당선작들을 재가공하여 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악동요 율동 공모전에서 입상한 총 16편의 작품들은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국립국악원 국악동요 수상작… 신명나는 국악동요 율동으로 어려움 이겨내요

국립국악원, 국악동요 율동 공모전 수상작 16편 온라인에 공개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