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만을 넘어선 가운데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사업장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아프리카 사업장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인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에 긴급식량과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굿피플이 지금까지 진행한 지원규모는 총 2억 4천 만 원에 이른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비자로사Ⅱ 사업장은 쌀과 비타민, 마스크 등을 담은 굿피플 키트를 제작해 50가구에 전달했다. 사업장 관계자는 “비자로사Ⅱ 지역은 마스크 구입이 힘든 지역이다. 일부 사람들은 쓰레기장에서 일회용 마스크를 찾아 세탁한 후 재판매를 할 정도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귀한 나눔을 받아서 정말 감사하다. 주민들이 위로받고 빨리 안정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도 첸나이 사업장의 경우 탐바람(Tambara), 티루반뮤르(Thiruvanmiyur), 파나이유르 (Panaiyur)등의 지역에서 총 200가구에 긴급식량을 전달했다. 

사업장 관계자는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굿피플이 늘 열린 마음으로 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역 주민들이 지원을 받고 크게 감동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에서는 구호물품과 더불어 여성 위생용품을 지급해 여성들의 건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도왔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구촌 전체가 어려움 속에 있지만 희망은 꺼지지 않는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굿피플은 선한 사람들이 되어 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 나갈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