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국민의 심신에 감사와 위로의 특별 기획공연 개최
인순이, 국립창극단 김준수, 국립무용단 이요음·이재화가 함께하는 무대

'국립국악관현악단'/사진제공=국립극장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특별 기획공연 '덕분에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7월 14일 오후 8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모습을 공개한다.

'덕분에 음악회'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 사태를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음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모든 좌석이 초대로 채워지는 이 공연은 '객석 띄어 앉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하에 진행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성진이 지휘자로 나서며, 국립창극단 김준수, 국립무용단 이요음·이재화, 가수 인순이가 함께한다. 

박범훈 작곡  ‘춘무(春舞)’에 무용수 이요음·이재화의 춤사위가 더하여  펼쳐지는 이 무대는 국립창극단 간판스타 김준수의 판소리'적성가'로 이어져 춤사위로 표현되는 봄날 생명의 역동성과 동시에 봄을 잃어버렸던 한국 역사와 민족열사를 기억하는 시간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데뷔 후 40년간 꾸준히 활동하며 사랑받아 온 인순이가 함께 할 예정으로 인순이의 탁월한 가창력과 국립 현악이 어떻게 어우러질지에 대한 기대감도 모아지고 있다.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몸과 몸을 멀리해야 하는 비대면 시대에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준비한 ‘덕분에 음악회’를 통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초대권은 6월 18일 오후 2시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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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국민들을 위해 '덕분에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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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국립창극단 김준수, 국립무용단 이요음·이재화가 함께하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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