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주는 과일재단에 1억원 기부,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이 오길 바란다"
겨울마다 군고구마 장사하던 무명시절부터 꾸준히 기부, 봉사 이어온 임영웅.. 선한영향력 전파
미스터트롯 우승 후, 첫 광고 수익 전액 기부, 팬클럽 '영웅시대' 동참 헌혈, 기부 행렬 이어져

가수 임영웅 / 사진출처=연합뉴스
가수 임영웅, 소외계층에 1억 기부.. 무명시절부터 기부, 봉사 이어온 '기부천사'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지난 3월 TV조선에서 방영된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서 진을 차지한 뒤 전성기를 맞은 대세 트로트 가수 임영웅. 지난 광고 수익 전액 기부부터 끊임없이 이어가는 남다른 선행 행보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18일 아동 복지재단인 꿈을 주는 과일재단에서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임영웅은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이 오길 바란다"며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울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 계층 아동 가정 200여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재단 측에서는 각 가정에 1년 간 과일 바구니 2천 상자와 청소년 권장 도서 1천 500권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Olive 밥블레스유 2 임영웅, 사진출처=Olive 밥블레스유 방송 캡쳐 

한편, 임영웅의 기부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미스터트롯'으로 이름을 알리기 전인 지난 2018년, KBS 1TV 아침마당에서 트로트 가수들의 대결무대인 '꿈의 무대'에서 우승을 해 상품권 100만원을 받았다. 그는 바로 상품권 전액을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게 기부했다. 그는 당시 "겨울이라 노래 부를 곳이 없어 추운 겨울밤 군고구마를 팔고 있다. 아침마당 출연 후 고구마를 사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수입이 없어 자신도 어려운 상황에 놓였던 그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던 미스터트롯 우승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후에도 끊이지 않았다. 그는 방송 이후 첫 광고 수익을 "첫 광고 수익은 좋은 데 쓰고 싶다"라며 전액 기부했다. 또한 사정이 어려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자신이 받은 상금 5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러한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 받은 팬들 또한 각종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은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잇따라 헌혈과 기부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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