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발표 6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
'더 해빙', '기억' 전주와 똑같이 1,2위 지켜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젊은 층 호응 얻어 1위 눈 앞에
경제·경영, 재테크에 관심 많아지며 관련 도서 인기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김수현/제공: 놀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교보문고가 6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을 19일 발표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부와 행운의 비밀을 파헤친 책 '더 해빙'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기억'이 전주와 마찬가지로 1, 2위를 지키고 있다. 전생과 기억을 테마로 다룬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기억'은 두꺼운 독자층을 가진 작가의 셀링 파워에 힘입어 예상했던 대로 발매 즉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각각 1,2위를 차지한 '더 해빙'(이서윤), '기억'(베르나르 베르베르)/제공: 각각 수오서재, 열린책들

지난 5월 14일 출간된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는 일상의 언어로 전하는 자존과 인간관계, 사랑의 이야기에 공감한 젊은 층의 호응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끝에 정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책은 일본에 한국 출판물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2억원 이상의 선인세를 받는 조건으로 수출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수현이 2016년 내놓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지금까지 100만 권 이상이 팔렸으며 현재도 베스트셀러 35위에 올라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 제공: 마음의숲

'동학 개미' 등을 계기로 경제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돈의 속성'이 전주보다 8계단 상승한 4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경제·경영, 재테크 관련 책들의 강세가 여전했다.

'돈의 속성'은 맨손에서 만들어낸 종잣돈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 종잣돈 천만 원을 만들고 그 돈을 1억 원, 10억 원, 100억 원, 수천 억 원이 될 때가지 돈을 관리하며 터득한 '돈'이 가진 속성을 정리한 안내서다. 

 

'돈의 속성' - 김승호 /제공: 스노우폭스부스

판타지 소설로서 전무후무한 판매를 기록했던 '룬의 아이들 데모닉'이 재출간되면서 11위에 올랐고, 김훈의 첫 판타지 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도 출간과 함께 24위에 진입했다. 

교보문고 6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더 해빙 (이서윤·수오서재)
    2. 기억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3.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놀)
    4. 돈의 속성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5. 보통의 언어들 (김이나·위즈덤하우스)
    6.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제이슨 솅커·미디어숲)
    7. 코로나 투자 전쟁 (정채진·페이지2북스)
    8. 룬샷 (사피 바칼·흐름출판)
    9. 언컨택트 (김용섭·퍼블리온)
    1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20) (강화길 등 7명·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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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베스트 셀러] 김수현 신작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3위로 상승, 경제·재테크 관련 책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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