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월)부터 6월 26일(금)까지 밤 9시 30분 EBS1 방영
3부. '놀고 쉬고 행복하라'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EBS 한국기행이 '깊고 깊은 산골짝에' 3부 '놀고 쉬고 행복하라' 편을 방영한다. 이번 주 한국기행은 아름다운 풍경과 비밀스러운 삶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산골짝으로 향한다.

제공: 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3부. 놀고 쉬고 행복하라 – 6월 24일 (수) 밤 9시 30분

'우리들만의 산골 놀이터'

도시에서 3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했던 박휘석, 한상숙 부부는 어릴 적 추억을 소환시킨 '초굴'에 반해 경북 영양 산골짜기로 귀촌했다.

담배 농사철에는 건조장으로, 추운 날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다던 황초굴는 박휘석 씨의 재탄생으로 '개미들의 휴식처'란 이름도 붙여줬다. 이는 도시에서 개미처럼 열심히 일했으니 이곳에선 편히 쉬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이름이다. 

황초굴 집에 살면서 목공예에 도전한 휘석 씨는 선비상, 주먹짜임 가구 등 냉장고와 텔레비전을 빼곤 뭐든 뚝딱 만들어내며 심지어 손자를 위해 대야로 유모차도 만들어냈다고 한다. 

일하다 지칠 때면, 집 앞 시원한 계곡에서 미꾸라지가 한 가득한 물고기잡이를 한다. 골짜기 너머에까지 웃음소리가 울리는 산골은 가족들의 놀이터이자 삶의 커다란 쉼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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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놀고 쉬고 행복하라'

6월 22일(월)부터 6월 26일(금)까지 밤 9시 30분 EBS1 방영
3부. '놀고 쉬고 행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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