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월)부터 6월 26일(금)까지 밤 9시 30분 EBS1 방영
4부. '절벽 위 그 사나이'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EBS 한국기행이 '깊고 깊은 산골짝에' 4부 '절벽 위 그 사나이' 편을 방영한다. 이번 주 한국기행은 아름다운 풍경과 비밀스러운 삶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산골짝으로 향한다.

제공: 제공: 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4부. 절벽 위 그 사나이 – 6월 25일 (목) 밤 9시 30분

'절벽에 인생을 걸었다! 벌꾼 스승과 제자'

강원도 춘천시, 오늘도 군사지역으로 들어가는 서상준, 김성용 씨는 커다란 통나무를 짊어졌다. 강물에 넣어 두 달, 또 건조하느라 두 달이 걸리고 나서 속을 파내 만든다는 이것은 벌들의 집, 설통이다.

설통은 만드는 과정도 수고롭지만 설치하는 건 더 고된 작업임에도 계곡을 6개나 넘고 깎아지른 절벽만 찾아다닌다.

'벌들이 들어올 때가 가장 설레죠. 내가 지어준 집이고, 거기서 녀석들이 자라니까. 가만히 설통을 들여다보면 가슴이 벅차죠'라며 28년 차 벌꾼 스승 김성용 씨와 그의 제자인 3년 차 벌꾼, 서상준 씨는 절벽에 인생을 걸었다.

'석이 찾아 절벽 삼만 리'

경남 함양 지리산의 더 깊고 높은 산골짜기로 향하는 40년 경력의 산꾼 김종현 씨는 1만 원짜리 장화에 지팡이와 밧줄, 앞치마 등을 챙기면 출근 준비는 끝난다. 

그는 아무리 가파른 절벽인 800고지 절벽 공중에서 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석이를 찾는다. 석이는 암벽에 붙어 이슬을 먹고 벼락에 크고 10년을 커야 겨우 아기 손바닥만큼 자란다고 한다.

퇴로 하나 없이 줄 하나에 의지해 절벽 석이를 채취하는 종현 씨는 아슬아슬한 오늘의 미션,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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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절벽 위 그 사나이'
6월 22일(월)부터 6월 26일(금)까지 밤 9시 30분 EBS1 방영
4부. '절벽 위 그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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