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월)부터 6월 26일(금)까지 밤 9시 30분 EBS1 방영
5부. '그 여자의 꽃밭'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EBS 한국기행이 '깊고 깊은 산골짝에' 5부 '그 여자의 꽃밭' 편을 방영한다. 이번 주 한국기행은 아름다운 풍경과 비밀스러운 삶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산골짝으로 향한다.

제공: 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5부. 그 여자의 꽃밭 – 6월 26일 (금) 밤 9시 30분

'산골 하이디, 들꽃처럼 살지요'

전정희 씨는 골 깊어 꽃향기도 짙은 경남 함양 700고지 산골에 7년 전 홀로 들어왔다. 

맹지였던 산골에 붉은 양귀비와 디기탈리스, 분홍 프록스 등 100여 종의 꽃들이 피어나는 낙원을 일궜다. 산골은 그녀에게 자유롭고, 나다운 삶을 일깨워준 인생의 낙원이다.

오늘은 방풍 모종 심는 날. 차림새도 솜씨도 천생 농부 체질인 정희 씨는 어려서부터 농사가 좋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여고생처럼 자신은 장정처럼 일했던 게 지금도 자랑거리다.

정희 씨는 땀을 빼고 나서 아카시아와 캐머마일로 꽃 튀김을 만들고 곰치 뜯어 산채비빔밥을 내 점심을 준비한다. 

불두화 꽃눈이 나리는 초여름의 그 산골엔 들꽃처럼 팔자도 활짝, 행복도 활짝 피어난 그녀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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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깊고 깊은 산골짝에, '그 여자의 꽃밭'
6월 22일(월)부터 6월 26일(금)까지 밤 9시 30분 EBS1 방영
5부. '그 여자의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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