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트롯 히어로' 임영웅과 '송블리' 송가인을 탄생시킨 트로트 오디션이 돌아온다.

22일 한 언론사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가 내년 1월 편성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예심은 올 9월 시작할 예정이고, 각 기획사나 참가를 기다리던 경연자들도 그에 맞춰서 오디션 출전을 준비 중이라는 것.

이에 대해 TV조선 측은 "예심과 구체적인 편성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히며 선을 그었다.

TV조선 측은 현재 '미스트롯2'를 준비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6월 12일에는 30초 가량의 지원자 모집 안내 영상을 공개하며 임영웅-송가인을 잇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 2019년 2월 첫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은 유례 없는 시청률 돌풍을 일으키며 압도적인 화제성과 함께 TV조선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송가인, 홍자, 정미애, 정다경, 숙행, 김소유 등 출중한 노래 실력의 참가자들을 발굴하여 트로트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평도 받고 있다. 

'미스트롯'에 이어 올해 1월 방송을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참가자들로 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종편 채널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임영웅, 이찬원, 김호중, 영탁,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 등의 참가자들은 출중한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 방송가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이처럼 높은 시청률과 뜨거운 화제성으로 스타를 배출한 '미스트롯'의 귀환 소식은 '제2의 임영웅-송가인'이 탄생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미스트롯2' 참가 신청은 TV조선 홈페이지에 공개된 주소로 지원서 양식과 지원 영상을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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