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세대를 위한 ‘생애설계’ 특강... 인생 후반기 준비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신중년층의 인생 후반기를 돕는 생애설계 특강을 실시했다.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는 ‘평생교육·평생직장교육훈련’을 모토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국민 일자리를 창출한다. 

신중년, 베이비부머세대,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평생교육 강좌를 발굴·운영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다. 특히 자치단체, 정부기관등과 협력해 이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정수캠퍼스는 지난 19일 학생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공조냉동 및 자동차복원직종 교육생을 대상으로 생애설계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신중년 인생 3모작 패키지 서비스’로 진행 했으며 노사발전재단 김민애, 김현아 컨설턴트가 강의를 맡았다.

‘신중년 인생 3모작 패키지 서비스’는 장년에 진입하는 40세부터 생애경력을 설계하고 인생 후반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재취업, 직업훈련, 사회봉사 등 평생 현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고 있다.

서울정수는 이러한 전문기관과 손잡고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특히 ‘희망플러스센터’는 취업애로계층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해 고용률을 높이고 사회 양극화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직무능력향상훈련 및 기술지원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세사업장 지원 서비스’도 제공해 재직자 직업능력향상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아직은 한참 일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회사 여건상 원하지 않은 은퇴를 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이 많았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알았고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신중년 특화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이곳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면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인생설계를 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특강을 통해 나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또다시 사회에 도전할 수 있는 방법과 기회, 도움이 되는 전문기관을 소개 받는 등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학습근로자 및 취업애로계층 등을 위한 다양한 직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생활안정과 산업경제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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