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분야 현직 전문가 강의, 현장실습 및 실무자 코칭, 우수학생 취업기회 제공
‘공연장 하우스매니저 과정’, ‘무대기술 전문인력 육성과정’ 등 문화산업직군 운영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서울시가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고등학생 문화예술분야 취업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고등학생 문화예술분야 취업 프로그램'은 서울시문화예술특성화고등학교협의회를 기반으로 운영한다. 서울시문화예술특성화고등학교협의회는 '플랫폼창동61'과 서울문화고등학교를 주축으로 동구마케팅고등학교,리라아트고등학교,서울방송고등학교,서일문화예술고등학교 등 5개교와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도봉구청,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동북4구 소재 대학교, 인터파크씨어터 외 2개 문화예술기업 등 기업-학교-기관이 참여해 서울시 문화예술특성화 고등학생들의 관련 분야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산·관·학 융합 취업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산·관·학 융합 취업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공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취업까지 연계함으로써 문화예술분야 취업 증진 및 인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고등학생 문화예술분야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한 후 실무교육과 현장실습, 실무자 코칭 등 실무 경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이수 후 실무 평가가 우수한 고등학생은 채용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최근 급성장중인 문화예술 신(新)산업직군 ‘공연장 하우스매니저 과정’과 실제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 ‘무대기술·조명·음향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과정’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분야의 강연과 현장학습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장 하우스매니저 과정은 7월부터 운영되는 취업연계 과정으로 각 학교 별 절차를 통해 과정을 수강 할 15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2주간 현직 하우스매니저의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실제 공연장 현장 실습 기회를 가진다. 추후 우수 학생은 기업체 면접을 통해 채용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스테이지 아트 스쿨’은 무대기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과정으로 '플랫폼창동61'의 우수한 공연장 시설을 이용한 실습강의이다. 각 학교 별 자체 선발 기준을 통해 선정된 10명 학생들은 음향기술과정과 조명기술과정을 각 7주동안 이수하게 된다. 이후 우수 학생들은 플랫폼창동61 공연의 무대 크루 고용을 통해 현장 경력을 쌓고 다양한 공연장 채용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강성욱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장은 “지역 기반의 교육 네트워크 구축으로 향후 서울시의 문화예술분야 인프라 발전이 기대된다”며 “이번 '고등학생 문화예술분야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분야 지역 인재 발굴을 통한 상생과 우수인력 채용 연계를 통한 산·학·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랫폼창동61'은 지난 2월 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처로 레드박스 공연장, 갤러리510 등의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중단 중이나, 온라인 진로 특강 등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즉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방역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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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창동61, 기업-학교-기관 함께하는 '고등학생 문화예술분야 취업프로그램' 진행

문화예술분야 현직 전문가 강의, 현장실습 및 실무자 코칭, 우수학생 취업기회 제공
‘공연장 하우스매니저 과정’, ‘무대기술 전문인력 육성과정’ 등 문화산업직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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