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돼지찌개집, 홍탁집 이어 공개된 롱피자집 위생등급 충격
돼지찌개집 사장님, 해명 인터뷰 주목

출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돼지찌개, 홍탁→롱피자집 "억울하다" 해명 이유는? 백종원 "이러다 큰일난다"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서산 돼지찌개집과 홍탁집의 달라진 모습이 방송되며 한바탕 파장을 몰고 왔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부천 롱피자집을 찾는다.

24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020 여름특집' 네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지난주에 이은 여름 긴급점검이 공개된다.

이번에 살펴볼 가게의 키워드는 ‘연구거듭형’이다. 앞서 ‘둔촌동 골목’ 편 당시, 촬영기간 내에 초보 사장님이 완전한 성장을 이루기 어렵다고 판단한 백종원은 지속적인 연구를 당부했던 둔촌동 ‘카레집’을 찾았다. 3MC는 사장님의 어머니와 남자친구가 여전히 함께 일하고 있을지 추리에 나서는 등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출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돼지찌개, 홍탁→롱피자집 "억울하다" 해명 이유는? 백종원 "이러다 큰일난다"

이날 ‘카레집’ 긴급점검에 앞서 3MC는 월별로 분류된 SNS후기를 읽으며 방송 이후 사장님이 노력해온 흔적을 살펴봤고 후기를 읽던 중 “사장님이 신입사원 같더라”라는 평에 백종원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밖에 백종원은 트레일러 계약 만료 후 리뉴얼 된 가게로 정식 오픈을 앞둔 인천 ‘꼬마김밥집’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방송에서 상권분석, 창업 컨설팅에 이어 약속한 신메뉴 솔루션을 진행했는데, 백종원은 총 41가지의 메뉴를 연구했고 이중 3가지로 최종 메뉴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함께 만든 신메뉴를 맛본 부부 사장님은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위생관리특집’ WORST 가게 중 평균등급 D등급을 맞은 부천 ’롱피자집‘의 근황도 공개됐다. 

출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돼지찌개, 홍탁→롱피자집 "억울하다" 해명 이유는? 백종원 "이러다 큰일난다"

지난 방송 당시 칼각과 칼위생을 자랑했던 사장님의 반전 결과에 2MC는 물론,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피자를 선물로 전했던 백종원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은 긴급 주방점검에 나섰고 “이러니까 지적받았지”, “아이고, 더러워”라고 일침을 가하는 한편, “이러다 진짜 큰일난다“라며 변해버린 사장님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이날 백종원과 마주한 부천 ‘롱피자집’ 사장님은 바쁘다는 핑계로 위생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했다. 

사장님은 “믿어주셨는데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는 진심을 전하며 “어떤 말을 해도 다 변명이다. 앞으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밝혔다. 촬영팀이 철수한 뒤에도 홀로 가게에 남아 대청소를 진행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화제를 모았던 돼지찌개집이 방송 이후 해명한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한번 화제에 올랐다.

출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돼지찌개, 홍탁→롱피자집 "억울하다" 해명 이유는? 백종원 "이러다 큰일난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서산에 위치한 '장금이' 돼지찌개집 긴급점검이 방송됐다. 당시 백종원은 주방을 점검하다 손님들이 남긴 돼지찌개를 발견했다. 

백종원은 "뭐야 다 남겼네"라며 탄식했고 이어 주방점검에 들어간 그는 "그렇지"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사장님에게 "잔반 확인하셨느냐"고 물었고 직접 잔반통에 있는 음식물을 손으로 꺼내 보여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에 대해 돼지찌개집 사장님은 "똑같이 했어요"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처음부터 이런 고기 아니었는데. 손님에 대한 관심이 없잖아"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장면이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돼지찌개집이 초심을 잃었다'며 분노했고 가게 문을 닫아야 한다는 강한 비판도 이어졌다.

출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돼지찌개, 홍탁→롱피자집 "억울하다" 해명 이유는? 백종원 "이러다 큰일난다"

돼지찌개집 사장님은 방송 말미 "이제 잘하겠다"고 말하며 사태가 종식되는 듯 했으나 이후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꺼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사장님은 "억울하다"며 "잘한 건 잘했다고 이야기 해주고 나서 그렇게 나쁘다고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원통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엄청 많을 때는 내가 손님에게 정성껏 못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눈곱만큼이라도 내 좋은 점 하나라도 나왔으면 나 이렇게 억울하진 않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인터뷰가 공개되자 해당 채널 댓글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과 '적당히 하자. 지나친 인신공격은 잘못이다'라는 의견 등이 올라오며 돼지찌개집을 향한 관심이 이어졌다.

한편 긴급 위생점검에서 초심을 잃은 등급을 받은 롱피자집의 자세한 이야기는 24일 저녁 11시 10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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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돼지찌개, 홍탁→롱피자집 "억울하다" 해명 이유는? 백종원 "이러다 큰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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