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판소리보존회 지리산 언텍트 작은음악회 ‘큰 울림’ 성황리 종료
  • 우지혜 기자
  • 승인 2020.06.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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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함양 등구사 언텍트 작음음악회 ‘큰 울림’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지리산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등구사에서 열림 언텍트 작은 음악회 ‘큰 울림’이 지난 2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음악회는 참혹한 전쟁의 아픔을 딛고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지금,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희생하며 헌신한 모든 영웅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과 코로나 19로 인해 봄을 상실한 아픔을 딛고 다 함께 희망의 여름을 지리산 함양에서 되찾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음악회는 총 4부로 구성했다. 1부 ‘깨우다’는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천도(薦度)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청년예술단체 연희컴퍼니 비상의 길놀이와 영남판소리보존회의 남도민요 사절가를 통해 전쟁으로 희생된 이들의 영혼에 위로를 건넸다.

이어 제29회 김해전국 가야금 경연대회’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가야금병창 연주자 전해옥의 반야심경으로 시작했다.

2부 ‘피우다’는 이어 임정희 대우교수가 정갈하게 다듬은 승무를 선보였다. 또 어웨르 부레(뿔나팔) 몽골 연주자 만다와 마두금 연주자 툽신바얄은 평화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길 기원하는 바람의 노래를 연주했다.

이어 화음 무용단은 ‘흥’으로 피어오르다란 주제의 춤사위로 웅장한 군무에 최혜정 무용학박사의 매혹적 안무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편 비파 연주자 양문가와 중국전통무용수 공서설이 ‘입술에 점 찍다’란 무대를 선사했다.

3부 ‘위하다’는 언플러그드 어쿠스틱 뮤지션 다니엘 K의 통기타 무대와 영남대표 주니어무용단 주신이 ‘새가 날아든다’를 선보이며 가야의 마지막왕 구형왕의 빈대궐터를 춤사위로 채웠다.

또한 주영호 예술감독이 이끄는 연희컴퍼니 비상은 삼도농악가락으로 전통과 이색적인 신명의 선율로 함께했다. 등구사 영남 소년소녀 판소리단이 아름다운 나라, 열두 달이 다 좋아, 쾌지나 칭칭 나네 등으로 진행됐다.

4부 ‘기리다’는 등구사 주지 인담 스님과 참여한 관객 연주자 등이 함께하는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극복을 위한 명상과 평화를 기원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큰 울림 음악회를 기획한 안산신립국악단의 임상규 상임지휘자는 “없던 콘텐츠도 있던 콘텐츠가 되는 시대에 너울너울 춤을 추는 듯한 형상과 함께 피리를 불어 빈산을 메아리 쳤다는 명확하게 있는 문헌의 콘텐츠를 잘 부각해 지리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전국 판소리대회를 비롯한 국악대회 및 세계민속악기페스티벌 및 엑스포등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지리산 함양 등구사 언텍트 작음음악회 ‘큰 울림’

 

 

(사진제공=영남판소리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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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판소리보존회 지리산 언텍트 작은음악회 ‘큰 울림’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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