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조 2천억 원…토목 감소, 건축은 증가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한 57조 2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 25일 밝혔다.

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로서,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공: 국토교통부

주체별 공공공사 계약액은 도로 등 토목과 건축이 모두 증가한 18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였고, 민간부문은 전년도 대규모 민자사업의 영향으로 2.5% 감소한 38조 5천억 원을 기록하였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의 계약액은 전년도 대규모 민자사업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한 18조 1천억 원을 기록하였다.

건축 분야는 상업용과 공장 및 작업장용 건축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39조 2천억 원을 기록하였다.

2020년 1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을 제외하고 51위부터 1,000위 기업은 증가하였다.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은 18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

상위 51~100위 기업의 계약액은 4조 5천억 원으로 66.2%, 101~300위 기업이 5조 4천억 원으로 7%, 301~1,000위 기업이 5조 6천억 원으로 3.7%, 그 외 기업이 23조 1천억 원으로 20.9%의 증가를 기록하였다.

2020년 1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25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하였고, 비수도권은 32조 2천억 원으로 18.1% 증가하였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소재 기업은 31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하였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5조 5천억 원으로 5.5%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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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대형건설사 울상… 전년 대비 26.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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