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석탄재 자원 재활용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행정안전부,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 중점 협업과제 본격 착수
행안부·한국남동발전·홈플러스 등 7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출처: 행정안전부
버려지던 석탄재와 커피박, 화분·연필로 다시 태어난다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정부가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 기관과 손잡고 자원 재활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와 한국남동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플러스, 커피큐브, 한국생산성본부 등 7개 기관 및 업체는 26일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행안부가 2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커피 찌꺼기(커피박)와 석탄재 등으로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하는 협업과제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노인·장애인 근무 사업장에서 진행하며 재활용으로 생산된 제품은 홈플러스 등을 통해 전국에 유통된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0 중점 협업과제' 중 하나로, 민·관 협업을 통해 '환경'과 '일자리'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협업과제는 석탄재와 커피박 수거에서부터 이를 활용한 생산기술 개발, 제품 생산 및 유통·판로 확보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커비박과 석탄재를 합쳐 25t이던 재활용량을 2022년까지 203t으로 늘리고, 노인·장애인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매년 33개씩 3년간 총 100개 일자리를 만든다.

정부는 이 밖에도 협업 상대방을 찾는 온라인 공간인 '협업 매칭 플랫폼' 등을 통해 다양한 협업 수요를 발굴해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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