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발표 6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
'더 해빙' 10주간 연속 1위 차지하며 장기 독주 태세
김훈 신작 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 14게단 상승하며 주목
경제/경영 분야 도서 10위권 나란히 올라...경제 상황에 관심 갖는 독자↑

더 해빙 - 이서윤, 홍주연/ 제공: 수오서재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교보문고가 6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을 26일 발표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부와 행운의 비밀을 파헤진 '더 해빙'이 10주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상반기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지킨 책이 됐다.  

 

(좌)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김수현, (우)돈의 속성 - 김승호
제공: (좌)놀, (우)스노우폭스북스

'더 해빙'에 이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와 '돈의 속성'은 나란히 전주보다 한 계단씩 상승해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14일 출간된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는 일상의 언어로 전하는 자존과 인간관계, 사랑의 이야기에 공감한 젊은 층의 호응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끝에 정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편 지난 주 2위를 차지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기억'은 두 계단 내려온 4위를 차지했다. 

 

달 너머로 달리는 말 - 김훈/제공: 파람북

김훈의 신작 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은 종합 10위를 차지하며 전주 대비 14계단 뛰어올랐다. '칼의 노래', '남한산성'의 작가 김훈의 첫 판타지 소설으로, 한국 소설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 시도이자 문학적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 이본 쉬나드
제공: 라이팅하우스

아웃도어 업체 파타고니아의 성공 신화와 창업자 이본 쉬나드의 경영철학을 풀이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출간되자마자 14위에 진입하며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돈의 속성을 포함해 경제/경영 분야 도서 4권이 '톱 10'에 나란히 올라 여전히 재테크와 경제 상황에 관해 관심을 갖는 독자가 많음을 보여주었다.

 

(좌측부터) 코로나 이후의 세계, 코로나 투자 전쟁, 룬샷
제공: 미디어숲, 페이지2북스, 흐름출판

 

교보문고 6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음과 같다.

◇ 교보문고 6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1. 더 해빙 (이서윤, 홍주연·수오서재)
    2.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놀)
    3. 돈의 속성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4. 기억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0
    5. 보통의 언어들 (김이나·위즈덤하우스)
    6.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제이슨 솅커·미디어숲)
    7. 코로나 투자 전쟁 (정채진·페이지2북스)
    8. 룬샷 (사피 바칼·흐름출판)
    9.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20) (강화길 등 7명·문학동네)
    10. 달 너머로 달리는 말 (김훈·파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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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베스트셀러] '더 해빙' 10주 연속 1위 차지...재테크·경제 도서 인기 여전

교보문고 발표 6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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